이곳 포인트에서 낚싯대를 담궈본지 3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막상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낚시 한 흔적이 안보이네요
일단 포인트 진입부터 만들어봅니다
1박2일 낚시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쉬엄쉬엄 여유있게 낚시를 즐기려고 찾아온 부남호
조사님들의 낚시한 흔적이 없어서
생자리를 다듬어 포인트에 진입합니다
생자리 포인트 만들고 장비까지 셋팅 완료
딱 1시간 걸렸네요ㅠㅠㅠ
수심은 다행히 배수를 안해서 120~140cm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8대 2.8대 3.6대 3,2대 3.4대 편성했습니다
붕어가 회유하는 길목 구석구석 잘 찔러 놓았습니다
어분글루텐.옥수수어분글루텐.지렁이 닥치는대로 먹고있습니다
이렇게 7~8치 붕어들이 쩐프로를 못살게굴어요
지렁이,옥수수어분글루텐 넣기가 바쁩니다
느낌에 또 떼붕어인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마릿수로 달려보겠습니다
여유있게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7치~8치 붕어들이 못살게 구네요 우~씨^^
야~~ 쉬었다 하자 쫌 우씨^^
왜 이러냐!! 내참 미치겄네 애들이 또 이렇게 못살게구네요^^
아이고... 이놈의 어복^^
동풍이 불면 붕어가 안 나오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닌가 봅니다
앗~싸
저녁 피딩타임에도 7~8치가 겁나게 나와 주었습니다
전자탑찌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접어듭니다
건너편 불빛들이 수면위로 반사가 되어 찌 보기가 야간 불편한데
그래도 불을 밝혀주니 무섭지도 않고 좋더군요 ㅎㅎㅎ
밤낚시에 8치가 나왔습니다 점점 사이즈가 커지겠죠^^
좋습니다 좋아^^
낮에는 7치가 주종이였는데
저녁때가 되니깐 8치가 주종이 되는 거 같습니다
쩐프로는 4짜도 안바랍니다
이런 8~9치붕어만 계속 올라오면 좋습니다
밤이 된니깐 글루텐에서 잘나왔습니다
오랜만에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우와 제일 크다 제일 커 9치 되는 거 같습니다
야~ 장원이다 니가 장원이야 7치만 잡다가 9치를 잡으니 묵직합니다
7치되는거 같은데 오~오 8치 좋습니다
푹 자고 나오자마자 8치붕어가 나와주네요
이쁘다 ok 고맙다 고마워^^
밤에는 글루텐에 잘 나오고 낮에는 지렁이에 잘 나오네요
1박2일 쩐프로 조과입니다
붕어매트에 담아 놓으니 보기 좋습니다
구독자님과 쩐프로 조과를 합쳐보니
50여수 가까이 되더군요^^
1박2일 부남호에서 생자리 만든 보람이납니다
우리에게 손맛을 안겨준 붕어는
구독자님이 직접 자연으로 돌려 보내주십니다
잘가라 붕어야 더 커서 만나자^^
우리가 머문자리 흔적도 안남기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집으로 냅다 달려갑니다
쩐프로의 낚시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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