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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답사할때 거랑가 건너편에 괞찮은 포인트가 보이기에 운전하고 지나치면서 살짝 보니
꿀렁 거림이
보여 옳거니 저기다....저길 내일 조업 장소로 하면 좋겠다 생각하곤....
어제 오후에 달려 가 봅니다.
막상 가서보니 내려가는데 경사도 쫌 있거니와 거리감이 있어 머뭇 거리다....
일단 한번 대를 담궈보자 싶어 두어번 오르 내리면서 장비를 옮겨
쎝팅을 했다네요.
그런데 대를 펴면서 바닥을 살펴 보니 베스들도 우굴 거리고 팔뚝만한 잉순이들이
떼를 지어 놀고 있어
흙탕물로 물색은 좋아 보이는데.... 과연 붕어 입질을 받을 수가 있을라나 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어쩌겄습니까....
일단 대를 널어 놓고 기다림속으로.....
아따... 정면으로 비치는 햇살이 뜨겁기만 하네요....물론 파라솔도 쳤지만.....
그런데 입질이 들어 옵니다.
찌 하나가 비스듬이 누워 옆으로 슬금슬금 가기 시작 할때 챔질을 했더니만....
넘 빨랐나 봅니다.
미끼달린 바늘만.....휘리릭 ~~ 에이.씨이....
그 뒤론 별 다른 입질도 없거니와 덥기도 해 차에 올라가 선풍기 틀곤 한참 누워 휴식을 취하다...
이곳에선 붕어 얼굴 보기기 어려울것 같아....
자리를 이동키로 합니다.
장비를후다닥 접어 10여분 거리를 올라 옵니다...
집 가차운 놀이터로 말이죠.
여기선 잘 하면 붕어 입질 받고 얼굴도 볼 확율이 높은 곳이라 기대를 하고 대를 폈지요....
아직 해가 지기전이라 피래미들이 많이 움직이기에 느슨하게 마음을 먹고 있는데....
찌하나가 움직이네요
피래미겄찌이.....휘리릭... 헉! 힘 쓰네요...어어어 하다 팅~
월척급은 넘는 녀석이더라구요..힘 쓰는거이
에이씨이.....
조금 후 24대의 찌가 슬금 슬금..... 옆으로,,,,,,챔질 성공.... 월척 입니다....
그럼 그렇치이......
뒤이어 턱걸이 추가....등등... 케미 꺽어 한참을 기다렸는데.... 입질 뚝~~ 가야겄다 배도 고프고....
물가라서 더 그런건지 긴바지 입었지만 추위를 느끼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후다닥~ 대를 접었단 이바구여씸니다.... 끝.
조업장 가는 길목엔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줍니다.
더운데도 꾼들은 물가에서....
있을때가 행복 한거지요..아님 말구요.
그래서 저도 덥지만... 어제 답사할때 좋아 보이던 곳에 대를 널었답니다...
어젠 무척 꿀렁 거리기에....
찌를 세우고 보니...
베스들 그리고 잉순이들 소굴 이더군요...
이 더운데도...
건강을 생각해...달립니다... 대단한 사나이들...
아,,그런데 덥습니다...
무척 더워 차에가서 삼사여분 휴식을 하곤....
입질도 없거니와....
갑자기 여기가 싫어지네요 이 자리가....
그래서 이동 하려고.요.. 에고..힘들당.~
그래도 여가 만만하기에.....
대를 폈는데요....
보 수문을 막아 놓아 붕어 놀기 딱 좋아하는 수심인것 같더이다..아님 말구요
수초 가까이에 찌를 세우고 녀석들을 기다립니다...
역시 배신을 하질 않네요....
실은 조금전에 입질 받았는데 척급을 놓치고..이어서..입질 받은겁니다.
억울하다 아우성 입니다.....
짜슥 자태가 늠늠 합니다....
애마가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 입니다...
알긴 아는갑다....
자연은 아름다운것...
언능 입질 혀라잉..
입질 하란다고 하냐잉......
붕어 맴이징..../또 한마리 추가요..
케미도 꺽었습니다...
가로등도 켜지고요.
어둠이 내리니 춥고 입질 없고..철수중에.. 에이씽 ~~
가즈아~
일동 차렷 경례...... 바이바~ 이~
수출물량도 채웠겠다...까이꺼 기분이당..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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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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