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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 만 입니까?
작년 가을에 떠나고 이제사 돌아 왔네요^^
험한 시기에 다들 무탈하신지요?
그 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견디기 힘든 감염병의 두려움,,,
저에겐 큰 산 이셨던 부친이 떠나셨고,,,
정치, 경제적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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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고 ,
이 가을엔 함 떠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 너무 오랜만이라 어딜 가야 할 지,,,
그래서,
이곳 가까운 곳으로 왔습니다~
벌써 해가 넘어가 어두워졌네요,,,
수심 1미터 내외,,,
뒷쪽으로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오래 묵은 조우와,,,^^
미동도 없이,
야속함만 묻어나는 밤 입니다,,,
동네 왔다고 손님 마중을,,,,^^
옆에 있던 조우의 챔질소리와 물소리에 놀라,
달려가 보니,,,ㅋ
오랜만에 물가에서 잠을 청하니,
꾼은 역시 물가에서 놀아야,,,ㅎ
이제 곧 가을도 가겠지요,
아쉬움만 남긴 채,,,,
꽃은 이리도 이쁜데,
우리네 삶은 가엾이 찌질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익은 벼도 고개를 숙이는데,,,
새벽장도 기대금물^^
얘도 꽝인가 봅니다 ㅎ
모든걸 물에 던져 넣고 왔습니다.
후련하게,,,
두서없는 글과, 찍던 사진기도 없어 엉성한 사진에,,,,
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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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항상 건강 챙기시고,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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