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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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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hood
작성일 : 2022-11-27 21:47:06 / 조회 : 60,964      

제목 l Robinhood > '소설'에 만난 붕어 : 낚시사랑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첫눈을 맞으며 하룻밤 밤낚시를 기대했지만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와 바람 속에서

마지막 답사낚시를 다녀왔는데요...

 

이번 출조는 거주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충남권에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로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낮 낚시에도 집중을 해봐야하는 시기.

전날에 숙취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기름밥으로 위를 코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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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각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오~~물색 뭐야~^^'

한눈에 딱 봐도 맘에 드는 물색에

주차 1보 포인트가 너무 좋습니다.

' 가끔은 편한 낚시도 해야죵 ㅎㅎ '

이게 얼마 만큼 편했냐면요~

좌대에서 내려와서 신발신고 딱 한보면 차에 닿아요ㅋㅋ

 

상류권 수초형성이 제일 좋아 보였지만

두분이서 조용히 즐기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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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찌감치 떨어져서 저수지 딱 중간되는 지점에

자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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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부터 하류까지 노지포인트의 수심이

1.5m~2.2m.

제가 잡은 포인트는

1.5~1.6m의 수심을 보입니다.

 

 

'가랑비에 옷젖는다'

한두방울씩 병아리 눈물만큼 떨어지던 겨울비에

티셔츠가 다 젖은지도 모르고 세팅에 전념하는데

진수성찬을 준비해서 녀석들을 유혹해 보았지만

아쉽게도 낮 낚시에는 꿈쩍을 안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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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첨으로 동물성인 새우글루텐도 게봤구요

거기에 옥수수어분글루텐,부드런 옥수수, 지렁이까지

준비했습니다.

' 언능와라 밥묵자~~^^:; '

흩날리는 겨울비로 일찍부터 어두워지는 저수지.

5시가 되자마자 케미불을 밝히며 준비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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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에 두분도 낮에는 나갔다 오시더니

분주히 저녁준비를 하시는거 같습니다.

모처럼 저수지 안에 다른 분들도 계셔서

오늘은 그리 외롭진 않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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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과 찌불이 빛을 발하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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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내리던 비는 언제 갔는지

더 이상 느껴지질 않고

바람이 뒤따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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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안에 난로를 의지해서 지세우는 이밤

따뜻한 쌍화차가 절실히 느껴지는 오늘이지만

저번 출조에서 속쓰림으로 빼놨더니ㅎㅎ

 

자정이 지나면서 상류에서 찌불을 지키던 낚시인들은

휴식을 취하러 들어가고 롸비니는 혼자가 됩니다.

' 이제부터는 혼자와의 싸움이다... '

점점 더 거세지는 바람을 맞으며 버텨내는 새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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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들어가서 쉬어야나.... '

등만 돌리면 따뜻한 텐트 안인데~~

 

유혹을 잘 참아내고 견뎌낸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짧은대를 빼고 긴대 4대를 추가해서

전진 배치 했는데 그 수가 맞아 떨어졌는지

정면 48대의 찌에서 반응을 보입니다.

살살 잠길려던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첨엔 너울때메 분간이 잘 안되다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때서야 찌불이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챔질과 동시에 힘꽤나 써준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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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cm가 조금 넘는 월척붕어입니다.

 

녀석들을 만날때의 기쁨과 희열.

쏟아지는 잠과 추위를 이겨내고 만난 녀석과의 상면의

감정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그리고 지금은 기쁨의 감정도 좋지만

조금 더 침착해얄때 입니다.

보통 녀석들이 같이 나올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죠.

 

라이트켜기를 자제하고 채비 점검을 하고

낚시대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기쁨의 담뱃불도 방해가 될까봐ㅎㅎ

 

그렇게 집중하던 시간은 금새 두시간을 넘기고

첫 붕어를 만난 같은 낚시대에서

두번째 입질이 찾아옵니다.

 

이번엔 예신 없이 천천히 한번에 밀어 올리는 입질.

순간 챔질할때는 힘좀 쓰나 했는데

순순히 끌려 나오는 작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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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바람이 불고 그 뒤로 새벽에 추위가

옷매무새를 단단히 하게 합니다.

밤하늘의 별들이 초롱해 지는것이

이제 정말 겨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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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었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바람은

늦은 새벽이 되서야 진정이되고

아침장엔 모든 움직임이 그대로 표현되는

장판을 이룹니다.

상류에 낚시인들도 동틀녘부터 나와서

아침장을 준비하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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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이하로 아침장 오전장이 안됩니다.

우선 티끌까지 다 보일 장판이지만

티끌만한 움직임도 없고

수면위로 보이는 라이징도 없습니다.

참 그러고보면 잘 참고 밤새길 잘한거네요ㅎㅎ

 

오늘 낚시는 여기까지입니다.

두어시간의 꿀같은 휴식을 취하고

오후께가 되서야 짐을 쌌는데요

 

지난 밤 멋진 찌올림을 보여줬던

녀석들을 돌려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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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니온듯 깨끗하게 정리하고 다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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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의 식구들과 함께할 납회를 위해

쉴만한 곳을 찾아 다녀왔던 마지막 답사낚시.

 

한달동안 세곳을 답사하면서

좋은 포인트와 멋진 고기들을 만났고

식구들 만날 생각에 기분 좋게 답사낚시를 이어갔는데요,

올해 납회도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른 멋진 곳에서 인사드릴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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