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만해도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는데
일요일 낮기온은 10도를 못넘기네요.
세벽부터내린비가 오후부터는 잦아들지만 기온은
떨어졌고 업친데 덥친격 강풍이 뒤따르고 있어서 날짜두 참 잘잡았네요.ㅠㅠ
버드나무사이에 안착시켜놓은 좌대들이 바람에도
짱짱해보입니다.
아직은 버드나무에 푸른싹이 돋아나지는 않았지만
오늘내린비에 내일부터 햇ㅂㅕㅊ이 감싸주면 아마도
이번주에는 푸른색이 살아날것같습니다.
동출한 형님과 좌대로 들어갑니다.
좌대에 올라 먹음직스런 토종닭백숙을 차려놓고
환갑을 맞으신 형님께 갑자기 큰절일배합니다.
형님께서 당황스러워 맏절하시더라고요..ㅎㅎㅎ
환갑축하드립니다.
환갑당일날을 좌대에서 보내시니 어찌 낚시열정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수있을까요...
우리가 하룻밤 묵은 좌대의 전경입니다.
강풍에도 철통같은 수비를 해준 고마운 포인트!
예보와는 다르게 세벽부터 바람이 잦아들더니
아침에는 따스한 햇살이 포근할만큼 잔잔합니다.
그러더니 입질이 오더라고요..ㅎㅎㅎ
초저녁 두번입질에 6치한마리와 목줄이
날라가고... 오전7시까지 입질을 못받고 꼬빡 밤을
세웠습니다.
동출하신 형님께서 36, 31 잉어65, 누치40
다양하게 잡으시네요.
전 초저녁 6치한마리와 모노목줄 잘라간넘!
수심은 1.5m~1.8m권이고
좌측 저의포인트는 2.4~3.8칸대로 깊게 공락했고
정면에 본류권쪽 형님포인트는 2.8~4.8칸까지
포인트에 넣었습니다.
형님쪽 포인트에서 오전7시부터 5번정도입질받고
저는 오전장 꽝입니다.
전날저녁부터 영하의 한기에 강풍이 밤세불어
밤낚시는 입질이 없었고 세벽부터 잔잔해지고
아침에 해가뜨면서 입질이 살아나는것같습니다.
애들모두 고향앞으로 전진시키고 포인트를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당일 다른좌대에 출조한 2팀의 결과도 39cm까지는 보았다고하며 저희도 악조건에서 6번정도 입질받는
나쁘지않은 상황입니다.
날씨가 받쳐주는 이번주부터는 아마도 대박조황이
될듯합니다.
돌아오는주 주말은 좌대예약이 만석이라고하며
평일시간되시면 조용히 대물을 노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미끼는 only글탱이 잘먹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고 대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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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