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쪽 끝 동토의땅에 살다보니 얼음낚시를 기피하는 나로서는 물낚시를
하려면 보통 500여키로를 남쪽으로 가야 하기에 그 또한 만만치 않은데
또,멀리 남쪽을 가봐야 바닷바람에 다대,장대 기다림 낚시는 체질의 한계!
*얼마전 큰맘먹고 영암 마암수로에 갔다가 광풍과 폭풍설에 연이틀 캠카서
TV만 보다가 아니다 싶어 홍성호에서 한풀이를 하고 올라온 기억에 될수
있으면 포근하고 바람덜 타며 거리도 가까운곳을 찾다가 한주간 날씨가 만족
스러운 주중에 보령호로 출조!
* "조사는 물가의 죽음이 행복"이란 신념과 조과에 큰기대 없이 "생명체의 꿈틀
거림만 보는 것으로도 행복한 때"라 위안으로 출조는 하지만 조과가 신통치
않다는 소문과 발갱이 등쌀에 기피한다는 풍문에 마음 한구석은 찜찜....
*주중 중반 오후늦게 도착했을땐 원래 찜했던 차대고 5보터쪽은 장박꾼들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없어 모두 기피하는 건너편 바위 절벽쪽 나홀로 평탄터에
나름 멋진 텐트 이글루를 설치했지만 망태기 담근 조사들이 안보인다는게
께름찍!
*낮엔 바람 불고 집짓다 보니 해걸음이 다되어 늦은 저녁후 전자찌 불을 밝혔
는데 첨 밥질 몇번엔 생명체가 없는지? 미동도 없다가 밥투척이 점증 될수록
꼬물락~꼬물락 하세월 미세입질 오다 한순간에 깜빡 잠수하니 생명체가...
*첫날은 수위가 거의 만수라 저녁짬낚 서너 시간에 발갱이 위주로 두자리 채우고
녹내장 관리로 일찍 취침 했고 아침 10시쯤 기상했드니 내주위에 새로 출조한
조사 두세명이 배수를 많이 하는데 붕어가 붙는다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생활낚시라 낮엔 입질도 뜸하고 바람도 거세기에 물맑은 요즘은 낮낚시를 기피
하는데 헛일삼아 늦은 아점먹고 자리에 가보니 밤새 80~100cm 가량 물이 빠져서
원 텐트자리는 꼭 여름철 원두막 모양새라 절벽 아래쪽 평펑한 자리로 재건축하고
투척해 보니 발갱이는 가뭄에 콩나듯하고 거의가 7~9치와 간혹 월척급도!
*그러나 얼음장 물온도에 입질은 여전히 약하기에 이에따른 대처가 무었보다 필요한데
이 시기 어제까지 고인물일땐 수온약함에 강한 발갱이가 우세종 였다면 많은 배수로인해
은둔하며 운신의 폭이 좁던 붕어들이 "엄한기 하우스에서 입질 없을때 불로어 돌리듯"
은신처에 변화가 생기며 유속에 잠이깨듯해 배수시간에 맞게 행동을 개시 한다고 판다!
*입질은 여전히 미약하기에 미끼 또한 "솜사탕"처럼 서로 연결은 되었지만 보드랍고 말상
하게 "훗어 달아 보쌈"하니 느나~느나 거의 세자릿수 조과 보장이라 혼자 즐기기 아까 웠
든차 "낚사 문경조사"님 정시 도착이라 오자마자 현장파악후 역시 푸로라 저녁장에 거의
50수 포회!!!!
* 이시기 멀리 안가고 놀멍~쉬멍 유유자적 저녁장 짬낚 위주로 즐겼어도 모처럼 생명체랑
원없이 수담하며 좋은 인연과 동출하며 음력 설맞이 출조 성공적이 었답니다!!!
#제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해 주세요( 대충 야간소각 했음.)
* 조사님들 고향 오가실때 폭설이 예상되니 안전운전 하옵시고 화목하고 행복한 구정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알림
노지조행기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