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이라면 1년에 한번 정도는 꼭 다녀가야 할 곳
덩어리를 만나려고 낚시꾼들이 해남 땅끝 마을까지 몰렸습니다
첫 챔질에 37cm 두번째 챔질에 35cm
이런 대박이 ㅎㅎㅎ
분위기는 좋은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기대감 없어 깔끔하게 포기하고
쏘주 한잔하며 힐링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 행운이...
낚싯대 편성중 멋진 찌올림이 포착 되었습니다
ㅎㅎㅎ
냅다 챔질에 들어갑니다
25년 첫 낚시여행에 첫 챔질
이런 대박~대박
37cm 붕어가
ㅎㅎㅎ
이걸 잡으려고 해남 땅끝까지 와부렀습니다^^
25년 시작이좋습니다
허리급 붕어가 쩐프로를 엄청 기다렸나봅니다
2005.02.19
AM01:00
37cm 한마립 잡고 말뚝입니다
오늘 낚시는 여기까지만 하고 지인들과 쐐주한잔 하러갑니다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쏘주
맛나게 먹고 이바구 털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아래목 보일러 속으로 쏙
따뜻하게 지지며 잠들고 말았네요
아침에 일어보니 바람이 없 네요
집중 또집중 해보지만 입질은 전혀없습니다
07:30부터 바람이 또 터졌습니다
붕어도 낱마리만 나오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접자 접어 이놈의 한방터 ㅠㅠㅠ
철수중에...
매주힐링님이 붕어를 낚았습니다
9치 붕어가 나와주네요
1박2일 일행들 조과입니다
쩐프로는 이런 허리급 붕어 한마리 보다
마릿수 붕어가 더 좋습니다 ㅎㅎㅎ
마릿수 붕어를 만나기 위해
찾아 온 곳은 미암수로입니다
떼붕어는 고사하고 입질 한번 못 보고
강풍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ㅠㅠㅠ^^
우라질 ^^
날씨 쥑입니다
하루종일 강풍입니다
낚싯대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밤에는 바람이 없겠지 하는마음으로 기다려보았지만
더 쎄게 더 힘차게 불어옵니다
에라 모르겠다 결국 낚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덴장^^
놀면 뭐합니까
술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ㅠㅠㅠ
산이수로에서 참패하고 연호교로 이동했으나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풍이 쩐프로를 맞이합니다
어서~~와^^
등바람에 분위기는 좋지만
낚싯대를 들어 올리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낚싯대를 들으면 찌를 잡을 수 가 없습니다
누가 보면 연 날리는 줄 알겠습니다
셋팅 완료
한방터 인지라 욕심부리고 8대를 편성했습니다
3.8~4.4칸
오늘의 미끼는
지~옥~지~옥~지~옥~지~옥
1시간 2시간 3시간 지나도 말뚝입니다
또 먹습니다
해남으로 낚시와서 술로 시간을 보내고 ㅠㅠㅠ
쏘주 한잔 먹고 왔더니
5대의 낚싯대가 난리가 났습니다
엄청 열 받았지만 꾹 참았습니다
ㅋㅋㅋ
행운에 35cm 허리급 붕어가 낚싯대를 감아버렸네요
ㅎㅎㅎ
딱 35cm
이걸 잡으려고 해남 땅끝 마을까지
낚시꾼들이 모여든다고합니다
진짜 멋지네요
너 때문에 톨비 벌었다
푸하하^^
밤 늦게까지 낚시를 해보지만 입질 도 없고
강풍에 기온마저 영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또 아래목 보일러 침낭 속으로 폭 빠지고 말았네요
다음날...
낚싯대 꽁꽁
해남까지 왔는데
덴장^^
하루종일 강풍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보라에 얼름까지
해남 낚시여행 폭 망했습니다 ㅋㅋㅋ
강풍에 고전하며
34cm 35cm 붕어를 만났습니다
11시가 돼서야 얼음이 녹아 붕어를 돌려보냈습니다 ㅠㅠㅠ
이번 해남 낚시여행에서
35cm 37cm 사이즈 좋은
붕어를 만나서 천만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 온 곳은 미암면에 있는 작은 쪽수로입니다
이곳은 작은 붕어만 나오네요
쩐프로는 몸살끼가 있어서
밤낚시 포기하고 서울로 야반도주
간밤에 수로까지 얼음이 잡혔답니다
25.2.19~22 3박4일 낚시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무지하게 감사합니다
주변에 상품가치가 없는
해남 배추 얻어
집에서 배추전 실 컷 먹고있습니다
쩐프로의 낚시여행이였습니다
쩐프로의 떼붕어 TV
~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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