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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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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독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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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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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수68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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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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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깡통이
소리가 요란한법입니다
꽉 차있는것은 소리를 내지않습니다
그릇도
속이차면 찰수록 소리가 나지않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러나는 소리는
평화롭고 조용한법입니다
깨달은 사람은 소리를 내지않습니다.
-지광스님-
간만에
선배님들과 토요일 약속은 잡혀있었지만
급..독조가 그리워
금요일 하던일을 멈추고 홀가분하게 떠나봅니다
선배님들과의 약속장소는
증평 소류지였으나
우선 가차운 신척지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벌써
부지런한 몇몇 조사님들이 자리하고계시기에
안쪽 깊숙히 자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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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지나지않아
신척지의 나이트장이 불을 밝힙니다
어짜피 격어야할 일이기에
굳이
외면하려하지 않고 덤덤히 받아들이며
간만의 독조에 빠져들어볼때
천안후배
휘준아범 응원차 다녀갑니다
먼길다녀가느라 고생많이했다~~ㅋ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더흘렀을까
불빛이
꺼지자마자 거짓말같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덕분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거기까지인가봅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
간밤에 겁나추웠던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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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뜨듯한 보일러가있기에
얼어죽지않고 살아난듯합니다
겨우잡은 한수
사진찍어 선배님께 보내드렸드만
이쪽으로 합세하신다고하십니다
저야
굿입니다~~
입질도없고 지루할때쯤
멀리있는 친구 비향이가 다녀갑니다
맛난 삼계탕 잘묵었다~~ㅋ
그리고
또다시 혼자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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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스트선배님과
마초선배님도착
그동안 여기저기 따라다니느라
한동안 함께하지못했는데..
살짝
죄송스럽기도했습니다
오늘
멋진넘 상면하셔요~~~!!
마초 선배님도
멋진넘 상면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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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군가는 첫번째 밤을
누군가는 두번째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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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낚시는 뒷전이고
추의에 모닥불을지펴놓고
밤새
선배님과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달이
기울때쯤
시간을보니 새벽3시가넘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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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서로 생사를 확인하고 철수...!!
철수길
선배님 전화옵니다...!!
모수야
어제밤 증평소류지 대박이었단다...........!!
손맛 못보신게 내심 아쉬우셨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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