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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대홍지와 쌍룡지의 참패를 만회 하기 위하여
전임시샵 붕사랑님과 함께 태안쪽으로 달려 갔슴니다.
아침을 해결할 생각으로 해장국집에 들려보니 반가운 얼굴을 만났슴니다.
막둥이 붕어오빵과 친구를 함께 보았슴니다.
오빵이와 함께한 친구는 오빵이 꾐에 낚시를 지금 배우는 중이라던데...
내년쯤에 잡아 온다구 했슴니다.(오빵아 잘 갈쳐라~~~~ㅎㅎ)
이미 전일 도착을 하여 저희를 반겨 주시는 엘리어트 선배의
안내를 받으며 이원수로 "ㄱ"자수로로 내달음 쳤슴니다.
현장에 도착을 하여 보니 먼저오신 3분의 조사님과 마이카 선배가 자리를 하시었던군요.
주변을 둘러 볼새도 없이 가방을 들고 얼음판으로 뛰었슴니다.
구멍을 세계쯤 뚫다보니 느낌이 쏴~ 한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정보에 의하면 꽤 많은 사람(10여명)이 이곳에서 낚시를 하여 50여수 이상을 뽑아 갔다구 하는데
얼음판을 헤쳐보니 낚시를 한 흔적이 전혀 없더라구여.(얼음구멍을 파낸 자리가 없었답니다)
바로 그때 4대째 낚시대를 펴고 구멍에 안착을 시키는 붕사랑에게
낚시대를 접으라 했슴니다.물런 저도 3대를 피고 고패질을 한번도 안한 상태였답니다.
이런 제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붕사랑의 표정이 난감해 한는 모습이 역역하였슴니다.
얼음낚시 --- 냉정할 필요가 있슴니다.
남들은 겨울이 긴것 같지만 얼음낚시를 하는 사람에게는 그리길지 않탑니다.
얼음이 얼어 낚시를 할수있는 기간은 그리길지가 않으니
아무리 발빠른 사람이라 해도 한해겨울에 10회이상의 출조는 어렵답니다.
그러니,그한번의 선택은 결코 호락호락하게 여기면 안된답니다.
풀렀던 장비를 부지런히 챙겨서 차에 대충 집어 넣고 도내리수로 하류쪽으로 갔슴니다.
도내리를 가보니 대형 버스도 2~3대 들어 왔고 ,수로 제방쪽에는 많은 차들로 꽉메어 있었슴니다.
얼음위를 보니 빙상낚시대회를 하는듯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들로
생기까지 넘쳐 났슴니다.
★도내리 수로
★대략 300명 정도는 출조를 한듯합니다.
★입질이 없는지...
★이때까지는 제 낚시대에도 냉기류만 흘렀슴니다.
★드디어,그렇게 30분이 지나 올해 첫수를 하였슴니다.... 야호~~~~~~~~~~~~~~
★잠시후, 붕사랑도 챔질을 하더군요. 아싸~~ 가오리~~~
★묵직하구만~~~
★베스트 형님 ~~3마리 째입니다....
★그져... 여자보다 붕어를 앉아야 어울리는 모습 입니다.
★붕순이를 사랑합니다. 올겨울 얼음낚시 피박을 겨우 넘겨 면피 했슴니다.^^
★둘이서 오후 1시철수에 10마리가 목표 였는데... 두마리가 빠지는 8마리로 만족하고 왔슴니다.
★얼음/바람/추위/배고품..... 다느끼고 돌아왔슴니다.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데...그래도, 또 가고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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