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그럼
넌 최선을 다했어
좋은 길은
아직 안나타났고
좋은 일은
아직 안 일어났고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을뿐
괜찮아
오늘을 견디고 일어서면
너의 날은 반드시 올거야
-아빠의 편지 중-
고수영남지부 6월정출이
산좋고 물좋은 경주 심원지에서
6월의 2째주 토요일에 24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못나눈 정을
정출지에 모여
스스럼없이 희희낙락 거리며
아낌없는 정을 나누었습니다
심원지에 도착하니 먼저 온
장대하나 성지 잠수 조달풍 지킴이님 이 모여앉아
한판 벌리고 있습니다
점심 때라 시장기가 드는판에
복분자 액을 뿌려가며 지길지글 굽고있는 삼겹살 내음세가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네요
저수지는 바닥을 보이고 있지만
계곡지 특성상 낚시하기 딱 좋은 수심입니다
회사 업무상 시간이 맞지않아 전날 들어와 낚시하던
선바위님이 낚싯대를 접고 있네요
바로 그 옆에 낚싯대를 펼쳤습니다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타이머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잡털부부가 도착해
낚싯대 개며 철수중인 선바위님과 이바구 까는중!
수심이 4m를 넘다보니 찌가 홀라당 넘어가고
챔질시 당기는 맛이 있어 기대했는데
에게~ ~ 6치붕어가 나오네요
이건 뭐시여?
요게 찌를 끌고 들어가 사람 맘 설레게 해불그만~잉!
조금 떨어져 앉은 영우리님
자라를 잡았다고 하기에 가봤습니다
혹 유해어종인 청거북이면 도살하려고 가보니
토종자라 네요
오랜만에 보는 토종자라 입니다
바늘을 삼켜버려 애를 먹었지만 바로 방류했습니다
어디가지 지부장이 도착햇습니다
초원님도 도착하고요~
하류에 자리한 생체님과 한칼님!
앉을만한 포인트는 우리 회원들이 자리했습니다
장대하나님!
5~6치 붕어만 몽땅 잡아놨습니다
7치 이상 2마리 계측인데 계측 붕어는 한마리도 없는듯...
지부 시상에 마릿수 시상은 왜 없는거여?
잠시 짬낚을 즐기고 있는 태랑총무님!
어디가지지부장도 짬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이제 도착한 장산곶매님!
영우리 장산곶매 이면지 양면지님!
회사일로 철수한 선바위님 자리에 앉은 잡털님부부!
허릿급붕어가 나왔다는 소식에 확인차 가봅니다
지킴이님이 5~6치 붕어만 나오는곳에서 일을 냈네요
37cm급 붕어 를 낚은 지킴이님!
회원님들 주차된 차로 일방통로 길이 되어버린 심원사길!
금비늘님이 도착해 지부 텐트를 세우고
저녁식사준비에 들어갑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금비늘 전지부장과 어디가지지부장
전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음식솜씨가 정말 좋습니다
자찌님!
잠수님!
조달풍님!
지킴이 이면지 장산곶매님!
육사출신 처럼 땡볕에 직각자세로 앉아 낚시중인 잡털님!
오랜만에 참석한 용잡이님!
모아님과 손주들
입질은 시원스러운데
씨알이 영~
붕어 떼깔은 참 곱습니다
긁으면 금가루가 나올듯...
뿌구리인지 중태기인지 짜증납니다
지렁이도 아닌 옥수수를 쳐먹고 올라오네요
10시30분
야식시간입니다
금비늘 쉐프님과
어디가지 지부장이 수고 가 많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시장순대 입니다
그리고 얼큰한 국물맛이 쥑여주네요
야식경비는 초원님이 부담했다 합니다
이비구 까며 즐거운시간을 갖고있는 회원님들
모아님! 조달풍님! 생체님 잡털님!
이면지 위원장과 장산곶매님!
계속 들어오는 주문에 순대 썰기 바쁜 운영진!
이번에 또 무슨 위원장을 맡아 바빠죽겠다는
팡 사는 라피도님!
새벽부텨 계측시간 까지 낚시에 열심인 회원님들~
계측한 붕어들
허릿급 1마리는 지킴이님 이 또 한마리는 자찌님이 올렸다는~
잔챙이 붕어들중 7치 붕어는 3마리 뿐이고 전부 6치 붕어라오
아침식사중입니다
장산곶매의 노가리는 계속됩니다 ^^~
곶매~ 밥 무거~~
어릴적 허기진 배에 많이도 먹었던 추억의 음식인데...
우무가사리 콩국을 나눠주는 태랑총무님!
정말 맛있게 먹어부렀네~^^
아침밥 먹고 우무가사리 콩국먹고
이제 수박까지...
배가 불러 수박 먹을수가 없구만~
시상식을 기다리며 회원간 담소를 나눕니다
드디어
태랑총무님의 시상자 발표!
굴속에서 100일간 마늘먹고 인간이된 웅녀처럼
마늘 더 먹고 인간이 되라~고...알긋냐?
이면지 님이 협찬한 마늘을 선물받은 노털들~
그리고 모아님에게도 ...
1등에 36cm를 잡은 지킴이님!
(하룻밤 사이 1cm가 줄었네요 살림망 은 좋은것 사용하세요)
시상하는 어디가지지부장!
때깔좋은 심원지 월척붕어!
2등에 자찌님!
35cm월척을 올렸습니다
3등에 21.5cn를 잡은 성지님인데 밤중에 집에 일이생겨 급히 귀가해버려
시상불참하고
4등에 21cm를 올린 태랑님!
조달풍님이 기념사진 촬영중
10여년간 말뚝지부장에
이제는 주방일을 도맡아 하는 쉐프 까징~
금비늘님 사랑합니다
수고 많았어요
시상식이 끝나고 귀가를 서두르면서도
못다한 이바구는 계속 됩니다
태랑총무님 도 수고 많았습니다
장대하나님! 영우리님! 잠수님!
항상 그 모습 그대로 인것 같아 정말 반가웠습니다
매일 평범한 생활속에서도
감사를 발견하는 자세를 주소서
무엇이 생겨서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발생하지않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나를 사랑해준 사람도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온 사람도 감사합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는 귀와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눈과
사링의 속삭임을 내 입술에 주시고
감사의 노래를 내 심장에 주소서~
-좋은 글 중에서~
회원님들 7월 좌대정출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