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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정출지 변경에 이사하신 두분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결과는 좋았습니다.
우리를 쫓아내다시피한 괴연지 팀은 밤 11시에
불어오는 수위땜에 철수했더만요.
그나마 우린 비를 피할수 있는 본부석도 있었고
조과도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변변찮은 음식도 잘 드셔주셨고요.
본부석 주변정리에도 너무 협조해 주셨습니다.
응원차 캔맥주 잔뜩 사들고 오신 성지선배님,
다른 일정땜에도 인사차 들르신 가스선배님,금비늘 헌지부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찬조현황에.., 민물박사님의 소주가 빠졌네요.
저는 지킴이,민물박사와 더불어 배 고플때까지 손맛보고 왔습니다.
내일부터 10월 정출지 찾으러 다닐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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