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는 제법 시원하고 맑을 하늘을 가까이서 볼수있네요.
단풍도 여기저기서 들고 내나이도 단풍들고 산을 둘려봐도 나를 봐도 세상을봐도 곱게 익어가는 단풍이
어여뿐색시처럼 연지곤지로 단장을 하고 있네요.,,,
풍유를 즐길줄 알고 자연을함께 할줄알고 세월을 받아 줄수있는 나이라는걸 알면 ..어느새 그냥 거기서 막걸리 한잔에 취할수있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먹고 싶어서 한잔....취하고 싶어서 한잔해...풍류를 즐기고 싶어서 한잔...
우리는 어느새 한잔으로 취하지... 마음은 청춘인데 말이죠...
시간은 우리를 용서도 배려도.기다려질안더군...
그러나 우리는 시간을 맘대로 쪼개면서 누리고 왔다는 것을 잊고 지내왔지요.....
시간아 기다려 주지도 말고 우리는 각자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있잔아...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말없이 가는 시간을누가 막고 잡겠는가 그 속에서 우리는 평행선을 가고있네...
잡히지도 않고 서지도 않고 청춘아 그 시간이 그 언제였던가....
잡으러 간다 ..간다...월척이든 4짜든 낚시꾼은 시간은 못잡고 고기는 잡는다..
잡는다...다......이가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