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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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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붕어의 매력~*
붕어가 다른 낚시와 구별되는
가장 큰 매력은 찌 올림~
향붕어로 약간 퇴색되었지만,
꿈에도 아련한 환상 때문에
결국, 출조하고 맙니다.
붕어의 손맛은 잉어보다 약하고,
배스보다 짜릿하지 않아도
적당히 처박고, 차고 나가는
그 정당함이 오히려 매력입니다.
생김새도 그저 아름답습니다.
세상 화려한 고기에 비교해
채색도 모양도 그저 평범한데,
이보다 멋질 수 없네요.
붕어는 장소, 시간, 경비에
구애 없이 접근성도 훌륭해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구별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만~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내공과 조력이 쌓일수록
더 빠져들게 되는 끝이 없는
오묘함이 매력입니다.
루어나 바다낚시처럼 행위가
부산하거나 공격적이지 않고,
자연을 음미하며 기다리는
멘탈 승부 또한 매력적인데요.
세상 안 해본 낚시가 없지만,
그중 제일은 역시나 붕어~
그래서 낚시는 붕어로 시작해서
붕어로 끝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름에 더 반짝이는
프리미엄 붕어터 제수리에서
매력적인 붕어낚시의
손맛과 감성을 채워 봅니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붕어터
음성 제수리 낚시터
충북 음성 제수리지는
전체 허가 면적 6,500평
수 면적 약 5,000여 평,
수심 3m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상 좌대 17동 21실,
수상 잔교 50석 규모의
단정하고 안락한
관리형 낚시터입니다.
맑은 수질과 일정한 수위,
기복이 적은 포인트,
폭우에는 상류 담수를 막아
물색이 한결 같은
천혜의 붕어터 인데요.
5월 첫 주 1톤 방류에 이어
주 4회 600kg 방류량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자원도 늘 풍성한 곳입니다.
붕어낚시 천혜의 환경과
전국 최대 방류량
거기에 편의 시설 또한
가장 세련된 곳인데요.
낚시와 공간이 분리된 야외 식탁은
가족과 식사는 물론
선선한 밤에 맥주 한잔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고~
수상 좌대 내에 개별 완비된
수세식 화장실과 온수 샤워장은
편의성은 당연하고
청결 또한 훌륭합니다.
일부 벽지로 마감되었던
수상 좌대는 내부는
올해 모두 편백으로 마감해
아늑함과 단열을 더 했고요.
시원한 산바람이 통하고
탁~ 트인 시야도 좋아서
여름에 인기 많은 잔교는
주차장이 멀어 흠이었지만~
잔교 입구와 마주한 관리동에
넓은 주차장이 신설되어
잔교는 물론 좌대도
주차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관리동 규모는 작아졌지만,
소품과 미끼, 음료와 간식거리가
단출하지만 깔끔하게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시설과 서비스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시설, 환경, 방류, 관리 등
뭐든 기본 이상인데요.
사람마다 낚시터를 선택하는
취향은 각자 다르겠지만,
제가 종합순위를 따진다면
이곳이 0순위입니다.
요즘 어는 저수지를 가도
한낮에는 수온에 따라
붕어가 수면으로 부상해
낮 낚시 입질이 까칠한데요.
일교차가 15~20℃도 이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밤낚시는 물론 아침 장도
시들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햇살이 한 참 뜨거운
오후 2시에도 반응합니다.
신기할 정도인데요.
저수온으로 입질 찜부럭이
심한 초봄은 물론,
여름 땡볕 아래에서도
늦가을 턴 오버에도~
꾸준히 품질을 하면
언제든 반응하는 것이
이곳 제수리 낚시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은
사무실 앞 신형 좌대는
남향을 바라보고 있어,
한낮에는 해와 마주하는 데요.
우산을 자석으로 고정하면
각도 조절이 편해서
한낮 해를 피할 수 있고,
선풍기 틀면 시원합니다.
잘 나오는 거 확인했으니,
낚시를 시작해 볼까요?
미끼는 정답이 있습니다.
어분 + 보리면 충분합니다.
자원이 많아 과도한 집어는
고기를 띄워 입질은 지저분하고
조과는 떨어집니다.
콩알 템포가 정답이고요.
현재는 밤과 낮 구별 없이
꾸준한 조과를 보이지만,
여름을 깊어갈수록
밤낚시 조과가 살아났는데요.
그러니 한낮에 입질이 뜸할 때는
괜한 오기로 더위 먹지 말고
입질도 손맛도 공기도
청량한 밤낚시 즐기세요.
아침장은 계곡지보다
폭발력은 다소 약하지만,
보통 새벽부터 시작되어
오전 내내 길게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날 찌 올림이나 활성은
밤보다 아침이 좋았는데요.
수온이 오름에 따라
밤낚시가 점점 살아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어느새 여름인가 싶었지만,
벌써 두 번째 절기이고
이제 곧 아침 해가 뜨거워
아침장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충분히 즐기세요.
조과는 큰 의미 없습니다.
조과는 꾼의 선택입니다.
담소 나누고 맥주도 한잔하고
적당히 손맛을 볼 것인지~
그동안 못 본 손맛 아니면
한동안 못 볼 손맛
몸살 날 정도로 낚아 볼 것인지
자유롭게 즐기면 됩니다.
저와 강태산 님은 각 20여 마리
겨우 체면만 유지했는데,
그래도 고기 씨알이 커서
손맛은 상당했는데요.
조과는 걱정말고 즐기세요.
유난히 어려웠던 올봄에도
거침없이 쏟아냈고,
활성이 오른 초여름
당연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푸르고 넉넉한 구릉을 두르고
마르지 않은 샘을 품은
포근하고 아늑한 제수리지
운영 중인 17동의 수상 좌대는
TV, 냉장고, 수세식 화장실,
독립된 야외 테이블 공간과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동료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낚시터입니다.
한여름 꿈같은 밤낚시
더위를 깨는 시원한 손맛
뭉게구름 아득한 숲속 호수의
안락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곳
프리미엄 붕어터 제수리에서
초여름 화끈하고 멋진
입질의 추억을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제수리낚시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일로284번길 100-4
010-5547-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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