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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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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토종붕어 대물 터
휴가철 최고의 힐링 피서지
자생 새우를 덥석 문 대물들
노아주의 낚시여행
(7/5)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
(상곡리 419-1)
[상곡낚시터]-편
칠월의 장맛비가 쉬어가는 듯
파란 하늘이 열린 이른 아침,
늘 그러하듯
기대.설렘 가득 안고
충북 음성 상곡지로 향합니다.
블루길.배스 등 외래어종
1도 없는 청정 지역 상곡지
100% 토종붕어만 방류하는
진정한 토종붕어 전문 낚시터
새우를 덥석 물고
나오는
상곡지 대물들
이야기 시작합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토종붕어 대물 터
충북 음성군 소재 상곡지는
7,500여 평 규모로
물 맑고 수심 깊은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오늘 저는 육상 접지
쌍둥이 방갈로 10호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밤 불금 저녁 무렵
10호에 출조한 조사님께서
이곳 자생 새우 미끼로
올린 순수 밤조과로
상곡지 사모님에게
문자 전송한 사진이며,
최대어는 36.5cm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기대감 충만입니다.
서둘러 낚싯대 10대를
널어놓았습니다.
자자손손 전자찌 3점등
대물찌를 셋팅합니다.
낮에는 새우 채집망 미준비로
딸기.노리텐 1봉씩 물 1:1
글루텐으로 상곡 붕어들을
유혹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 미끼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글루텐을 달아 넣으면
바로 물고 늘어지는
토종붕어 잔챙이들인데요.
가끔 월척들도
얼굴을 보여 줍니다.
제법 굵은 씨알도 나옵니다.
좌대는 만석입니다.
밤에 비예보가 있어서
흐리고 무척이나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분위기 좋은
우측 수촛대보다는
전면 맨땅에서
대물이 올라왔다는
지난밤 조사님의 전언인데요.
지인에게서 새우를
몇 마리 빌려서
달아보겠습니다.
새우 등꿰기를 한 모습인데요.
낮에도 새우 미끼에
이런 대물이 나오네요.
이곳 단골 지인 두 분이 계신
1번 좌대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방문과 동시에
새우에 이쁜 붕어들이
대낮에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오는
귀여운 제비 애기들 모습
1번, 2번 좌대의 모습
요즘은 주말마다
비가 와서 출조 시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비가 와도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이곳은 비가 올 때
대물 조황이
더 좋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곳에
비 올 때 출조해서
항상 대박이었던 기억입니다.
밤늦게 비예보가 있어서
기대가 큰 게 사실입니다.
밤에는 채집망이 없어도
새우 채집이 가능합니다.
좌대 뒤 수중 풀섶이나
좌대 수중 벽면을
고운망 뜰채로
채집이 가능합니다.
비 오는 날
상곡지 대물들은
주.야 상관없이
입질 반응이 좋습니다.
연안 수초 포인트
조황도 좋은 곳입니다.
자동차 소음 없고
조용한 산속 힐링터
아담한 상곡지
순수 토종붕어 대물 터
노지 포인트는
관리실 앞 잔교와
특A.B 좌대와 1인용 좌대 사이
일부 외 거의 없으며,
좌대 포인트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A, 특B 좌대 포인트
특좌대 방 내부
특좌대 내 화장실
1번 좌대 두 지인분들 어디로?
열낚하시는
9번 좌대 조사님
그 옆 빈 자리가
필자의 10번 방갈로입니다.
10호 방 내부
낚시터 최초로
비데 설비된
관리실 옆 화장실
비데 설비된
육상 화장실 겸
샤워실은 두 개입니다.
떡밥 낚시로 몇 마리 잡았고요,
밤에 뜰채로 새우 채집을 해서
밤낚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자자손손 전자찌 불을 밝히고
좌대 옆 수중 풀섶을 뜰채질로
새우 채집을 해서
밤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역시 대물은
새우를 좋아하네요.
새우 먹고 나온
36cm 허리급 대물입니다.
밤10시 넘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새 폭우로 변합니다.
새우 미끼에
입질은 계속 있지만,
밀려오는 졸음도 참을 수가 없고
폭우로 낚시불가 판단
방으로 들어가
이른 시간 잠자리에 듭니다.
이슬비 내리는 아침
철수 준비를 합니다.
필자의 어망입니다.
큰 씨알은 역시 새우이며,
잔챙이들은
낮에 떡밥에 폭발적입니다.
현재 새우 채집이
힘든 상황인데요.
새우가 산란을 하고
큰 새우들은 사망을 했든가
깊은 수심으로 숨은 상황이며,
큰 새우 채집을 하기 위해서는
채집망을 수심 깊은 곳에
넣어두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방갈로 1호 지인
두 분의 조과인데요.
이만하면 대박 맞죠?
거의 월척들입니다.
허리급 대물도 보이고요.
이 많은 붕어들 중에
4짜 한 마리 없는 게
좀 아쉽기는 합니다.
깊은 수심에서
당찬 손맛을 안겨준 붕어들
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전부 새우를 탐한
토종 붕어들입니다.
큰 새우는 깊은 수심에 숨고
연안에는 새끼 새우들만
바글바글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큰 새우를 원하시면 채집망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새우 먹은 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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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곡지 취재 조행을 마치며...
폭염 기승과 장맛비 내리는 7월 첫째 주말에 찾아간
토종 대물 터 상곡지는 먹성 좋은 허리.4짜 대물들이
자생 민물새우에 덥석 입질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즘 포인트 상관없이 풍성한 조과와 원하는
월척, 허리급 대물을 만나 볼 수가 있으므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조용하고
화장실 비데 등 편의 시설이 좋은 상곡지로
가족과 함께 힐링 피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곡낚시터 정보>
주소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상곡리 419)
전화 : 043-883-1602 / 010-5598-3708
면적 : 약 7,500평
수심 : 약 2m~5m(계곡수)
어종 : 토종붕어(90%), 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새우, 참붕어 등
노지 입어료 : 30,000원(잡이터)
※부대시설 : 식당, 매점, 비데화장실, 샤워실, 연안수상좌대, 방가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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