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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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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1-02 23:37:44 / 조회 : 18,347
/ 민물낚시
/ 경기 김포시 김포 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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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추워서 더 행복한 겨울~*
얄궂게 들어앉은 미세먼지를
동장군이 몰아내며
동심(童心)의 겨울나기가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반짝이는 얼음 위 작은 구멍에서
열리는 비밀의 세계~
설렘으로 요정을 낚는
겨울의 낭만 빙어 낚시
함께 웃고, 낚고, 기다림 속에서
인내와 기쁨을 알아가고
그저 단순한 놀이가 넘어
자연과 교감을 배웁니다.
매서운 날씨라도 마음 다잡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갈 때
추위를 잊고 활력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겨울 방학과 연말연시
저 자신을 비롯한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휴식의 방법을
배우기 위해 나서봅니다.
교통체증과 바가지가 없는
김포 낚시터의 빙어 낚시
추워서 더 행복한 겨울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왕초보도 기본 50수
따박~따박~ 대박 빙어터
김포 낚시터
작년 겨울 폭발적인 조과로
연일 만석을 기록했던
김포 낚시터 빙어장이
12월 마지막 주 개장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편의 시설 구색 좋고
빙어도 잘 나오지만,
아이들 방학이 늦어서
다소 한적한 모습인데요.
조과는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 방류량을 더 늘려
피딩 타임이 없이
전 구간에서 종일 낚입니다.
한마디로 조과는 보장된 곳~!
서두를 필요 없으니,
편의 시설부터 둘러보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빙어장은 예전 하우스인데
도로 부지로 수용된다 하여,
흉물스럽게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는데요.
도로 계획이 연기 보류되어
예전 하우스는 말끔히 철거 후
작년부터 빙어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리동 입구 왼쪽에는
청결한 수세식 화장실도
남녀 구분되어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게실은 난방이 잘 되어있고
구색은 더 업그레이드되어
빙어 소품과 간식거리가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입어료는 성인 16,000원
어린이는 11,000원이고
모든 시설이용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됩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소품은
구더기, 바늘, 집어제
쪽 가위, 살림통, 견지대~
준비물이 간단한데요.
전문 장비를 사용하면
몇 마리 더 낚을 수 있겠지만,
일 년에 두어 번 하는
생활낚시에 걸맞지 않고요.
특히 김포 낚시터에서는
저렴한 견지대 하나로도
충분히 즐기고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150여 평 되는 작은 호지에
수심은 1.2~1.5m 정도
개장 전에 500kg 방류되고
추가 방류도 꾸준한데요.
이렇게 빙어 밀도가 높으니
피딩 시간도 포인트도
신경 쓸 필요 없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심이 낮아서 탐색이 필요 없고,
찌 맞춤하지 않아도
바닥만 찾아서 내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빙어 크기에 따라 바늘 호수도
다르게 하는 것이 맞지만,
씨알 좋은 빙어가 방류되어
저렴한 국산 채비로도
충분히 낚을 수 있습니다.
쉼 없이 빙어를 낚고 싶으면
아침 피딩이 정답이지만,
아이들 챙겨서 일찍
나오는 게 어디 쉽습니까?
그냥 편한 시간에 오셔도
3시간 기본 50마리는
충분히 낚을 수 있는
아주 만만한 빙어장입니다.
빈손으로 왕초보가 출조해도
무조건 낚을 수 있도록
지기님이 도움을 주지만,
그래도 요령을 알고 가면
훨씬 더 재미있는데요.
첫 번째 바늘은 2호 이하~!
쇼핑몰에서 피라미 채비를
사오는 분들이 있는데요.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오세요.
매점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구더기 자르기
귀찮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확실히 입질이 빠르고요.
걸림이 안되면 더 작게 자르세요.
입질이 훨씬 좋아집니다.
세 번째 고패질은 꾸준히 하되,
액션이 크거나 자주하면
오히려 경계심을 유발하니
입질할 시간을 주면서
가끔 살짝~ 살짝~
네 번째 챔질은 바로 하세요.
입질 층이 정해져 있어
계체수가 많아도 줄줄이 올라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한 마리씩 낚는 게 가장 빨라요.
다섯 번째는 당부의 말씀~!
구더기 꿰기, 빙어 떼기 등
바늘과 채비를 다루는 일은
아빠의 몫입니다.
바늘이 작아도 미늘 때문에
장갑이나 손에 박히면
쉽게 빠지지 않아,
애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빙어가 제아무리
잘 나와도 추울 땐
휴게실에서 몸도 녹이고
따뜻한 먹거리 많이 드시면서
건강한 낚시 하세요.
유튜브 촬영 오신 ‘님신’님은
파로호 출신 조사답게
라이브 방송을 하며
100여 마리를 낚았는데요.
낚은 조과로 빙어라면,
빙어구이, 도리 뱅뱅 등
다양한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나누어 먹었습니다.
저도 먹어 보았는데요.
비린내에 예민한 분들은
라면이나 구이는
난도가 좀 있었고요.
호불호가 없는 빙어요리의
정답은 튀김인 듯~
튀김용으로 30마리를
40분 만에 낚은 ‘님신’님~^^
빙어 튀김은 꼭~ 드세요.
30마리만 튀겨도 한 소쿠리~
이곳은 두 번 튀겨서
더 바삭하고 고소하네요.
왕초보도 상관없습니다.
거창한 준비와 계획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소풍 가듯 반나절만 시간 내서
부담 없이 가면 됩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만만한 빙어장이지만,
조과는 어느 곳과 견주어도
단연 대박입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녹지 않는 겨울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도심 한 뼘 김포 낚시터가
빙어 얼음 낚시로
시즌 2막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호지에 꾸준한 방류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조과 걱정 접어두고
겨울의 낭만 얼음 빙어
제대로 즐겨보세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손맛도 입맛도 모두 챙기는
즐겁고 보람 있는 낚시
멀리 가실 필요 없습니다.
김포 낚시터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125
(네비: 김포 낚시터)
031-988-9587
010-985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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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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