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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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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0-31 16:45:38 / 조회 : 16,721
/ 민물낚시
/ 경기 안성시 덕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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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물을 기대하며...
◈◈◈◈◈ 덕산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올해는 유난히 어려웠던 시즌을 보낸
토종 터들이 많은데요.
역대급 무더위와 배수 그리고
심한 조황 기복으로 토종 꾼들의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덕산지는 그 와중에 선방한 곳이지만
좀 더 공격적인 방류로 가을 시즌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가을 대물을 기대하는
낚시는 본 시즌 처럼 많은 마릿수
기대하긴 어렵지만 어리
얼굴은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석 연휴 초반은 대박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비 와
급변하는 날씨에 한동안
주춤했던 조황은 막연한 기대감만
키우게 되었죠.
녹음이 짖던 주변 풍경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고
스산함을 느끼게 하는
요즘 분위기입니다.
물색은 많이 탁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늦가을 대물 시즌
기대해 볼 만 한 곳이죠.
필자가 방문하기 전날에도 그전에도
요즘 방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덕산지는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4 짜급 빵 좋은 놈들 잘 적응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조황이 떨어지는 시기이지만
대물 한방의 기대감도 있고
준수한 씨알 붕어들
몇 마리 얼굴 보면
더 바랄게 있을까요?
햇살 좋은 가을날 기대감 부풀어
펼치는 낚싯대에 묵직한 입질
한 번이면 감사할 따름이죠.
짧아진 가을이 야속하지만
남은 시간 알차게
즐겨봅시다.^^
가을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 풍경이
고즈넉하네요.
덕산지 현재 수위는 만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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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배수는 없을 테니
안정적인 수위 유지하며
마무리할듯합니다.
필자가 한 바퀴 돌아보며 느낀 점은
붕어들이 놀고 있는데
좀 떠있는 느낌이었고요.
지난번 많은 비에 전체적으로
물갈이가 된 상태여서
안정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듯 하더군요.
그럼에도 붕어들 움직임 있으니
비만 안 온다면 붕어들
활성도는 살아날 걸로 기대합니다.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 된 방문이지만
붕어가 나와줬으면 하는
평소 같으면 안 하던 조황 기대
하게 되네요.
화창한 가을 날씨 즐기면서
물가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이
낚시꾼에겐 힐링하는 시간이겠죠.
쓸만한 놈들 간간이 얼굴 보여준다니
오늘은 필자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방한에 특히
신경 써야 할듯하고요.
가스난로 사용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장비 챙겨 해지기 전에
좌대로 들어서니
옆집 조사님들은
준비를 다 마쳤네요.
방안 모습은 달라진 점이
전자레인지가 생겼다는 것이죠.
편의성은 더 좋아지고
간단한 야식 준비해 먹기도
좋을 것 같네요.
ㅇㅏㄲ낚시준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근처 식당에서 주문해오는데
맛있게 잘 차려오네요.
따듯한 난로에 무릎 텐트 의지하며
입질을 기다려봅니다.
결과는 꽝 ...
중건들임과 1번의 입질을 놓치고
아쉬운 아침이 밝았네요.
아침 일찍부터 좌대로 향하는
분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붕어 방류를 한다 해서
잠시 붕어 구경 좀 하고요.
요즘 붕어 방류는
하루걸러 하는 정도로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이제 조황 확인하러
가봐야겠네요.
낮 마리 조황도 많고 꽝도 있습니다.
살림망은 다들 걸려있는데
마릿수가 좀 아쉬운 모양이네요.
기대감 없이 돌아보던 필자에게
붕어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허리급 전후 세 마리에 향어 한 수...
물가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이
손맛을 봤더군요.^^
지느러미가 좀 상했지만
오랜 세월 이겨낸 훈장 같은 비늘이
멋진 놈이네요.
전날 꽝 쳤던 자리에서
붕어 마릿수로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뜻밖의 노지에선
4 짜 소식에 마릿수까지
재미를 봤더군요.
처음 낚았을때
42cm 였다고 합니다.
채색 이쁘고 빵도 좋고
붕어 참 이쁘더군요.
4 짜 한수 허리급 세 마리는
부부 조사님들이
손맛을 봤는데요.
4짜 낚은 분이 여성 조사님이고
어분 글루텐에 나왔답니다.
자생 붕어 자원이 많아져서
잔씨알의 붕어도 종종 보이는데요.
작년과 올해 산란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하류권 골자리 좌대는
낮 마리....
필자 포함 옥수수에는
반응이 적었고
어분 글루텐이나 글루텐 계열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현재 노지는 만수로
앉을 만한 자리는 없고요.
평좌대 이용을 추천합니다.
주춤했던 조황이 안정을 찾아가고
수위도 안정적인 덕산지는
깊어가는 가을 풍부한 수량 덕에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할듯합니다.
늦가을 대물 소식도 기대할만하니
시즌 마무리하기 전에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다녀간 후로도 붕어 소식은
오히려 좋아지는듯하니
11월 한 달? 12월 초까지는
얼음이 얼지 않는다면
기대해 볼 만하네요.^^
좌대 예약이나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문의
하시길 바라고요.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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