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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141044380[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303/20230330105452_ebxh.jpg)
▣서울지역 도심은 어제 미세 먼지가 심했다는데 제가 거주하는 지역엔 그다지 느끼지
못할 정도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는것이 습관화 되어 그런지 일단 마스크를 쓰고
늘상 일과중의 일과 조업을 나서는 시간은 오후다...
어어 그런데 어디로 가지... !
지나간 겨울 해남에서의 묵직한 손맛을 본 후.. 그다지 실한 손맛을 못봐 거시기한 마음을
달래 줘야 하는데... 최근 조업이 부실하다 보니.. 무척이나 갈망하는 상황으로.....
그려 일전에 잠시 들렸지만 붕어 얼굴 못 보고 온 그 곳으로 가는것으로 하자....
깜순아 ~ 가자잉.... 부웅~~
약 30여분.....달려 도착한 목적지엔 역시 꾼들이 저마다 좋다는 포인트에서 즐기고
있더군요.... 음..이번엔 건너편으로 가 보자.....
일단 주차는 대략 편하고.... 포인트는 앉는곳이 모두 포인트이니.... 그런데 짬 낚으로
서너대만 펴야 함에도 막상 포인트 설정하고 나니 마음이 쌱 ..바뀐다...
짧은 시간안에 붕어 얼굴이라도 볼려면 여러대 펴는 것이 이득이기겠기에.....어허....
대충 편다고 폈는데...열 한대씩이나... 음.....
생각엔 땟장 근처로 짧은 대 위주로 편성 하려 했는데....그래도 서너대는 장대를 펴 면서
지렁일 달아 놨는데.... 꼼지락 거림이 자주 있는걸로 봐선...잡고기 등살이라고 판단하여
얼른 옥수수로 모두 교체... 어휴 ~다 폈따앙~~
자아~이제 찌만 봐라 보고 기다림의 연속 시간이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찌..하지만
올림이 없다....나만 그런가 아니 그렇지 않다 주변에 걷어 올리는 이가 안 보이지만..
모두 제 자리에서.... 기다림...
해가 늬엇 늬엇 넘어갈 무렵....다른 때 같은날은 철수를 했을텐데.... 다행인 것은
주변에 밤 낚시 하실것 같은 몇분이 레이더에 포착......음 무서움을 많이 타는 저 로선
기회다 싶어...흐흐 케미를 꺽어 본다.....
그런데 케미 꺽기 직전에....요거이 먼일이래 ~~ 좌측 제일 먼저 편 32대에서
찌 움직임..올라온다....올라와아~~ 으랏차차~~ 피융~ 땟장 속으로 파고 든다
낑낑.... 뜰체도 안 펴 놨는디이.....하여 조심조심 달래고 얼래고 ... 끌어내지..
어맛....바라고 바라던 묵직한 녀석.... 33한놈......쪼옥 ~~
이제 한마리 잡았으니 철수 하는거이 맞지만..... 사람 욕심이 그렇지가 못 하더라구요...
저녁 시간이라 배도 실 고프지만.... 일단 10시까지만 해 보자 해서 쪼아 봅니다.
그런데 긴대에서도 입질.. 조금전 큰 놈이 나왔기에 힘 주어 챔질을 했지만
딸려 나오는 느낌..이건 아닌것 같다... 머 그래도 입질이니.... 작은녀석....
엇..그런데 왼쪽에서 큰놈 나온 대의 입질.... 에라이 헛챔질로..에잉... 그리고 적은
녀석 또 한마리 잡아내고 난뒤.... 조금전 헛 챔질 한 찌를 유심히 살핀다..
어어....그 찌가 슬금슬금 옆으로 끌린다....
이때다 싶을때 후려친다.... 푸드득..이녀석도 땟장속으로.... 쳐 박는다...
그카곤 나올 생각을 안한다... 이걸 어째... 젠장할 뜰체도 안 펴고 해서 당황 스럽다.
떨치긴 싫고.... 낚싯대를 접었다 폈다 땡겼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이쪽으로
저 쪽으로 아직 붕어가 달려 있다...
하는 수 없이 대를 풀 숲에 꽂아 원줄 텐션을 유지해 놓고.... 차에 가서 수초 제거기를
들고 와 한참 씨름하며 끌어낸 녀석 처음 잡은녀석 보다 쪼메 더 크다... 아마도 동생이
없어진걸 알고 그 자리로 찿아 왔다가 그 엉아가 나온듯 하다... 쪼옥...
아 근데 배도 고프고 춥다...난로를 피워 놓으니 뜨뜻하니 좋긴한데 부랄이 추욱 늘어지
진 않았지만.....흠....바람이 불어 온다......배도 고프당..... 저와의 약속 밤 열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슬슬 접기 시작......접고나니 열시 반..집 도착하니 밤 열한시다...
허겁지겁.... 한꼽뿌 때리곤. 배를 채운다..... 아아..하고 싶은것 하고 배 부루면
요거이 행복이 아닐런지요 ..아니라구요.! 까이꺼~ 아님 말구요. 땡~
목적지에 도착하면 오후 3시쯤이 되겄지요...달려어 ~
잘 달리는구만...
여기 저기... 꾼님들이...
오늘은 여기에서 해 보려 합니다.
자리도 편하고 혹시 밤 낚을 위해 쫘악 ~~~
음..까이꺼 밤 되면 잔잔 해지겄찌이....
어라...찌 맞춤 하는데 빈 바늘에.... 멍청이..... 배떼기 공법에...
한가한 시간대 인가봐요...
여긴 열심히 하시는데...
음 ...옆에 조사님 열심히 하네요..망테기도 보이고.....
그럼 나도...
요리 보고 저리도 보고...
햇살이 뜨겁네요....뜨거워 ~~~
어허 이런... 배떼기 공법이.... 또 오늘 좋은날인감...!
입질이 없어가 이리 저리....
다녀 보니... 여러 장르의 깃법들이....
음..이분 몇일 하신다는데...
캠핑카도 들어 올수 있고...
여튼~ 주차 편리하단 야그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으랏차차 ~~
아흐......반갑다 반가워~~~ 쪼옥 ~~`33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오늘 케미도 한박스 샀겠다....... 밤 낚씰 해 보는거야~
언능 넘어가라..해야해야 ~~~
음 좋군.
장대에서 작은 녀석이 신호를......
그리고 9시경에..... 찔 끌고 가길래.... 끌어 낸다고 애를 먹었네요. 쪼옥~ 34
아 춥따앙 ~~~
최근 붕어 수출 전선에 이상이 생겼드랬는데..오늘 말끔히 해소를 했다는......가즈아
쪼옥...훌륭하당....
밤 열한시 배고프고 술고프고.... 두꼽뿌에.....하루 일과 땡 ~
참고로 앞전 조행기 보시고 쪽지 주신분. 답장을 해 드릴려 하니 닉네임이 없네요 참조 하시고...
음성이 아니고 논산 연산역 앞이 맞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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