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시작한지 이제 1년 넘은 완전 초보 낚린이 입니다!
여러 낚시정보와 낚시터 정보를 좀 얻어보려고 얼마전 가입했는데,
이런 조행기를 공유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저도 한 번 첫 글을 남겨 보아요!!
요즘 날씨가 풀리니 제가 사는 곳인 안산에서 가까운 화성 낚시터로 출조 하고 있어요.
사진을 찍은 날이 5월 18일 바로 지난 주말 입니다.
이때 화성에 있는 장례식장을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관리낚시터로 가서 4시간 짬낚했었지요.
차에 낚시 장비가 항상 실려있어서 어디든 가서 던지기만 하면 되거든요 ㅎㅎㅎㅎ
이날의 조행기를 말씀드리자면, 입질이 금방 왔습니다.
생각 보다 조사님들 많이 계셔서 집어 하기 어렵겠다 싶었는데 몇 번 안 넣었는데 바로 왔어요.
그리고 제가 24대와 29대 쌍포로 운영해봤는데 29대는 반응이 별로 없었고 24대에 입질이 잘 왔어요.
엄청 왔는데 제가 챔질을 못했네요..^^
채비를 대충 하는 습성이 있어서 고기를 많이 잡진 못해요.
저는 채비 하는게 많이 귀찮답니다... 현장 찌맞춤 이게 제일 곤혹스러워요. ㅠㅠ
저의 첫 낚시대 체어맨 H대물 24대와 두번째로 산 다이와 청명MX29대 입니다.
요 24대로만 재미를 봤답니다. 29대는 그냥.. 말뚝이었어요
둘 다 원봉돌 채비로 했는데, 입질 좋습니다.
아주 맘에 들어요.
항상 첫 수는 사진을 찍어둬요. 붕애가 나와줬어요.
빵 큰 애들도 많지만 붕어 사진은 이 애기 하나가 끝이네요 허허
관리낚시터는 시설도 깔끔하고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2인실 특좌대 이런 곳이 많아서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소규모 모임하시는 분들도 자주 가시더군요.
5월 초까진 바람이 엄청 불고 갑자기 폭우가 오면서 괴롭히더니 요샌 너무 잔잔해서 물멍 때릴 맛이 납니다.
관리낚시터는 찌 표현이 좋아요.
저는 마리수 욕심보다 제대로 된 몸통 찌올림을 본 후에 챔질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조과수는 많지 않습니다.
따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 찌올림을 담은 순간을 올려놓기도 했어요.
다만 입질은 밥질 몇 번 하면 바로 와요!
조금 예민한 입질이기도 하고요.
너무 깔끔하고 수도권에 있고, 수심도 3M로 깊은 곳이랍니다. 접근성 좋고 시설 잘 되어 있는 낚시터를 찾으신다면 관리낚시터 한번 가보셔요.
물멍 찌멍 하다가 놓친 물고기만 10마리 ㅎㅎㅎ
추웠던 초겨울 채비에 맞춰서 있어서 달려있던 바늘이 4호였는데 다 터지더라구요..(10마리 입에 걸었다고 바늘 터져 나갔습니다)
급하게 관리실에서 5호 바늘을 사서 끼워 넣었는데 이것도 두개 정도 벌어지고 버렸어요.
붕어가 애기급도 있지만 빵 큰 애들이 많아서 터지는 건가 싶더라구요.
바늘이 계속 터질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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