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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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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초와 갈대가 발달된
화성 안석 낚시터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한
날씨가 연속인 가운데
화성시 남양에 위치한
안석 낚시터가 3월을 맞아
개장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아직 이른듯한
봄의 기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 하루였습니다.
봄을 기다린 겨울 동안
낚시터 편의 시설들은
2만여 평의 수면 위에
깔끔히 정비된 모습을 보여주며
조사님들의 발길을
기다렸던 모양새입니다.
언제나 예약 1순위의
수초대 앞 좌대들은 이미
만실의 위용을 보이고 있고
수초가 자리하고 있는 노지도
곳곳에 자리한 조사님들로
매워가고 있습니다.
매년 화성시 시장배 전국낚시
대회장으로도
활용되는 안석 낚시터는
관리실 앞의 10개 동의 좌대 시설과
2개 구역의 잔교시설이
중요 편의 시설이지만
낚시터 전역에 걸쳐
낚시 포인트를 이루고 노지 자리는
편안한 차대 포인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위를 보이는
평지형 저수지로서
수심은 1.3~3m 권의 포인트 나뉘며
관리실 앞 연안 갈대 포인트들은
대략 1,3~ 1.5m 권을 이루고
잔교에서 연안을 보고
수초를 공략하는 곳의
수심은 1.5~1.8m 권을 보입니다.
그 외 잔교와 좌대들의
평균 수심은 2~ 2.5m 권을 보이고.
조금 더 깊은 3m 권의 수심은
제방이나 연구소 담벼락 쪽이
깊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적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의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겠습니다.
제방이나 연구소 담 쪽으로는
석축으로 쌓은 지형으로
장어 대낚시인들도 조용히 찾는 포인트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지만
안석 낚시터는 화성시 방류 사업이
몇 해 동안 실시된 낚시터로
방류된 장어의 개체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장날에도 성채가 된
튼실한 장어가 낚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잘 발달된 갈대들로
붕어의 서식 환경이 좋고
낚시터 둘레 석축 지역으로는
장어를 대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낚시터입니다.
일거양득
두 마리의 토끼를(붕어. 장어) 잡는
추천 방법으로는
어두운 시간. 동물성 미끼. 튼튼한 채비가 한몫하니
일거양득의 노림수를 준비해 즐기시는 것도
안석 낚시터 출조하신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낮 기온은
낚싯대를 안 펼칠 수 없을 정도로
화창함을 보여주기에
저도 4대의 낚싯대로
안석 낚시터 수초를 공략해 봅니다.
안석 낚시터에는
토종붕어. 떡붕어. 향붕어.
3개 종의 붕어가 서식하기에
어분과 글루텐을 적절히 섞어
미끼를 준비해 봤습니다.
따사로운 기운은
붕어들이 금방이라도
반갑게 맞이해 줄 것 같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가운 수온의
물속 상황을 읽어내는 찌는
아까부터 뭐라고 뭐라고 하긴 하는데...
그게 답답했던지
작게만 속삭이던 찌가
고함을 지르듯 높이 솟구치며
반가운 붕어를 데리고 나옵니다.
잠시 후 늦은 오후 논 앞 잔교에
대물 붕어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잔교 입구에서
수초를 공략해 나온
48.5센티의 향붕어입니다.
두 번째 낚인 붕어도 향붕어인데
떡붕어로 착각할 정도로
체형과 체고가 떡붕어를 닮은 붕어입니다.
2수 낚은 게 전부 4 짜라니...
행운의 사나이 시네요.
사진 촬영 후
바로 물속 고향으로
돌려보내시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눈앞엔 멋진 석양이 펼쳐지고
서쪽 하늘로 사라져만 가는 해님과 함께
기온도 급하게 내려옵니다.
떠나버린 석양과 함께
찾아온 어둠을
케미의 힘을 빌려
또다시 수초를 공략해 봅니다.
맞은편 잔교와
우측 지인의 자리에는
터졌다. 낚았다를 반복하며
탄성들이 터져 나옵니다.
외대로 움푹 파인
수초대를 집어하며
공략한 결과입니다.
살림망 안에는
토종붕어와 향붕어가
고르게 보입니다.
새벽부터 휘날리던
안개가 아침까지 이어진 날입니다.
운치는 있지만
이런 날은 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날이죠.
바로 앞 찌가 안 보일 정도의
짙은 안개 성화를 부린 날이지만
그립던 붕어와의
만남은 이루어 낸 날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봄이 온 것인지?
봄인 듯 착각을 하는 것인지?
큰 폭으로 변하는 기온에
봄을 기다리는 낚시인들의 마음은
또 한주 애만 태우네.
수도권 갈대 수초가 군락을 이루며
잘 발달된 안석 낚시터
봄 개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갈팡질팡하는 봄기운 속에
아직은 조금 이른듯한 물속
곧 상승하며 봄기운을 내뿜을듯합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듯이
서둘러 대물로 봄맞이를 할 수 있는
안석 낚시터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리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화성 안석 낚시터★
주소 : 화성시 남양읍 활초길 166
문의 : 010-5292-9997
입어료 : 3만 원 / 손맛터 : 2만 원 (평일 주말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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