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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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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집 같은 개장일 축제~*
영흥도 내동 낚시터
토종붕어 4 짜 대물 손맛만큼
화끈한 개장 축제였습니다.
일 년에 한번 열리는
내동 낚시터의 개장 축제일은
경사 난 동네잔치집을 방불케하는
소문난 잔칫집 분위기였습니다.
지난 15일 개장을 기념해
많은 조사님들이
영흥도 내동 낚시터를 찾아 주셨고.
개장 전날과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히
찾아 주신 조사님들로 인하여
아침 일찍 만석을 이룬 상태입니다.
아침부터 대기자 분들이
생길 정도로
내동 낚시터의 큰 인기를 실감하였는데요.
3천여 평의 아담한 수면에
다대 편성한 낚싯대들이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수면 위에
꽉 채워져 놓인 모습도 장관이었습니다.
흐릿한 날씨와 바람 속에
긴 장대를 앞 치기하는 조사님의
멎진 모습도 일품처럼 비칩니다.
순간 들려오는 챔질 소리에
대물의 랜딩이 이어지기도 하였고
내심 기대하였던
토종붕어 4 짜는 아니었지만
붕어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물낚시는 밤낚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내동 낚시터의 붕어들은
밝은 시간대에도 곧잘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1월 방류량이 2톤
2월 방류량이 3.6톤으로
허리급 이상부터 평균 4 짜 붕어.
5 짜 붕어까지 전국에서 공수해 온
대물들의 방류가 있었기도 했으며
기후와 수온만 조금 더 올라 준다면
22년도처럼 4 짜 붕어가
1000마리 이상 낚일 걸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튼실한 4 짜 붕어들을
방류하는 영상은
유튜브 낚시인 tv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개장 축제를 진행할
오전 11시가 되어서
흐렸던 하늘이 다시 맑아졌습니다.
개장 축제 준비로
바쁜 직원분들의 노고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심과 저녁까지
두 끼가 삼겹살로 제공된답니다.
여러 가지 찬과 함께
밥과 육개장. 채소까지 제공되며
음료와 생수. 주류까지도
무한리필 제공되니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개장 축제에 앞서
고사가 진행되었고
직원분들과
많은 조사님들께서
내동 낚시터의 안녕을 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삼겹살 개장 파티로
삼삼오오 모여
거하게 한상 차려 내기도 합니다.
요즘 개장식은 간소화되어
기념 선물로
조사님들께 감사함을 표하는데
내동 낚시터는 고집스럽게도
매년 개장일에는
잔치집을 만들어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개장 기념으로는
밀리터리 파우치가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24년도 최다 4 짜 기록을 세운 분께는
공식 패와 5단 받침틀이 부상으로
수여되기도 했으면
기록은 4 짜 붕어 52마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개장 축제가
물어 익어 갈 때쯤
하늘에 둥근 원을 그리고 있는
낚싯대가 목격됩니다.
옆 낚싯대까지 엉킬 정도의
힘을 써주며 나온 붕어는...
41.5센티의
건장한 체고를 자랑하는
4 짜 붕어였습니다.
밝은 시간에 나온 4 짜 붕어는
바로 계측해서 기록을 남기고
인증 샷까지 남긴답니다.
나들이 나온
손주들의 기를 받아
할아버지가 4 짜 붕어를 낚으셨네요.
1차 개장 축제가 끝나고
저마다 입실하신 낚시 자리로 돌아가
대물과의 상면을 기대하며
오후 낚시가 진행됩니다.
워낙에 4 짜 붕어 개체가
많은 곳이라
언제 어느 시간에 입질을 받을지 모르니
항상 집중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됩니다.
잠시라도 한눈팔거나
자리라도 비운다면...
그 틈을 노려
대물들이 미끼를 취해 가니까요.
머피의 법칙은 깰 수 없는 낚시의 정설이랍니다...
오후 햇살은 따사로운데
봄날을 시샘하듯이
바람이 자꾸만 심술부립니다.
잔잔했던 수면에
너울을 만들어내는 바람이지만
토종붕어 4 짜에 대한 조사님들의 열망은
시간이 갈수록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려했던
머피의 법칙이
이번에는 피해 가지 못하고
잠깐 딴 데 본 사이
사리진 찌를 캐치한
조사님께 걸리고 말았습니다.
정확히 40센티의
4 짜 붕어가 말이죠.
이렇게 또 한 번의 4 짜 붕어 인증이 있었고
오후 5시를 기해
2차 개장 축제가 이어집니다.
오늘 하루는 내동 낚시터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사육 당하는 느낌입니다.
점심과 저녁 두 끼의 삼겹살 제공...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개장일 축제는
푸짐함 속에 석양을 따라
막을 내리고 밤으로 이어집니다.
내동 낚시터에서 만
볼 수 있는 장관의
찌불 쇼~
이 찌불 쇼는
사진보다는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수백 개의 형형색색의
찌 불들이 펼쳐진 수면은
밤하늘의 별들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지난밤은 비를 동반한
악천후의 여건으로
새벽에 철수를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악천후의 여건에도
몇몇 분들은 조과를 담아내셨습니다.
추위와 비바람과 싸우며
밤새 고생하시고
대물을 만나신 걸 축하드립니다.
4 짜 붕어는 없지만
허리급들을 만나셨네요.
마릿수의 허리급 붕어들
축하드립니다.
25년 개장 기념일
장원에 등극하신 조사님
축하드립니다.
잔칫집만큼이나
시끌벅적 푸짐했던 개장 축제는
만석을 이룬 조사님들과 함께
25년도의 안녕을 기원하며
풍성하게 치러졌습니다.
개장 당일은 악천후의 기상 여건으로
많은 조과를 담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봄의 기운이 상승한다면
25년도 4 짜 토종붕어들의 방류 개체와
기존 개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내동 낚시터는 대한민국에서
토종붕어 4 짜 개체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라 자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의 기운처럼 당찬 당길 힘을 보여줄
4 짜 붕어의 손맛을 기대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며.
대한민국 토종붕어 4 짜 터
내동 낚시터의 개장 축제 이야기
여기까지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내동 낚시터★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96-52
조황 문의: 032-884-8282 (07: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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