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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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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아산에 남겨둔 봄~*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
그리고 어린이날로 시작된
5월의 첫 공휴일~
뜻깊은 시간 보내셨나요?
찬란한 볕이 내리는
싱그러움 가득한 산중호수엔
이제야 신록의 새 숲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봄은 누구나 공평하지만,
우리가 세상에 쫓기는 동안
꽃은 덧없이 져버립니다.
우리를 보듬은 자연은
행복에 기쁨을 더해 주고
고독에 위안이 되지만,
바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되지 못합니다.
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바쁘고 고달픈 세상살이
언제 봄의 낭만을 느낄
겨를이나 있었겠습니까?
굴레와 같은 삶의 무게로
봄을 잃은 꾼에게 추천합니다.
이곳의 아산의 남겨둔 봄
산들 낚시터입니다.
아산의 대표 힐링터
산들 낚시터
망경산의 유연함과
태화산의 아늑함이 품은
2만 5천 평 규모의
준 계곡형 저수지
가재와 도롱뇽이 사는 수질은
더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
불빛과 소음이 없이
철저하게 한가한 자연은
시간을 멈춘 듯 평온합니다.
그 편안한 자연 속에 올려진
꾼을 위한 시설은
처음처럼 단정하고 말쑥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이곳은 8동의 수상 좌대와
5동 10실의 연안 좌대,
그리고 4개의 잔교 좌대가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망경산 연안을 따라 배치된
수상 좌대는 불빛과 소음 없는
호젓한 매력으로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
낚시 스타일과 날씨,
계절적 변화에 따라
좌대 앞뒤 면을 모두 사용해
활용도도 높은데요.
아직 늦은 산란이 진행되어
상류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명 포인트는 주말은 물론
주중 예약도 필수입니다.
부교로 걸어서 진입하는
연안 좌대 5동 10실은
도로 쪽 중하류 연안을 따라
배치되어 있는데요.
도로와 주차장 쪽 연안을
바라보고 배치되어
탁~ 트인 시야가 아쉽지만,
낚시여건은 훨씬 좋은데요.
정오 이후 해가 들지 않고,
낚싯대 3.2칸 기준으로
운용하기 적당한 1.5~ 2m 수심에
무엇보다 조과가 좋습니다.
수상 좌대와 연안 좌대 모두
에어콘과 TV, 냉장고, 침구 등
편의시설 구색이 좋고
말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잔교 좌대는 사무실이 있는
도로가 쪽으로 두 곳~
망경산 자락으로 두 곳~
총 4곳이 운영되는 데요.
도로 반대편에 위치한
만경산 쪽 잔교는
제방을 건너 언덕을 넘으면
진입할 수 있습니다.
어느 포인트를 가시든
기본 시설을 갖추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근접해 있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고요.
작년에는 손맛터 잔교와
잡이터 잔교를 나눠 운영했지만,
현재는 잡이터로 통합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번기 임에도 현재 만수위로
낚시여건도 상당히 훌륭한데요.
토종 붕어와 향붕어, 떡붕어 등
여러 어종이 혼재돼 있어,
대물와 템포 모두 가능하지만
외래 어종이 전혀 없어
잔챙이 성화가 있는데요.
건강한 생태를 유지하는 만큼,
치어 개체도 엄청납니다.
따라서 양어장식 폭탄집어는
가급적 지양하고~
찌 맞춤은 표준보다 무겁게
떡밥은 단단하게 달아서
템포를 유지하는
꾸준한 집어가 조과에
유리하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코로나 이후 식당은
운영되지 않는데요.
도시락이 담백한 가정식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하루 종일 모질게 불던
바람이 차츰 잦아들고,
서서히 어둠이 찾아옵니다.
어스름이 깔리는 시간
잔입질은 서서히 잦아들고
묵직한 찌올림과 당찬 손맛이
차츰차츰 늘어납니다.
초반에는 집어 실패로
피라미 성화에 시달렸지만,
자정을 지나면서
씨알 좋은 붕어가 들어오니
체력 안배 잘해야겠네요.
한낮은 반소매도 더운
여름 날씨이지만,
밤에는 아직도 쌀쌀하네요.
바람막이 점퍼 정도는
당분간 꼭~ 챙겨야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역시나 향붕어는 아침장~!
꾸물거리던 찌가 동이 트며
시원한 찌 올림을 선사합니다.
잡어 성화를 걱정하시는 데,
밤에는 서서히 잦아들고
낮에도 표층만 뚫으면
깊은 수심에서는 심심찮게
입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자~ 그럼 조과를 볼까요?
노지에서 낚시하신 분들은
모두 귀가하시고,
아침 일찍 출조한 분들과
좌대 조과입니다.
이제 곧 여름으로 접어들며
산란을 마치고 나면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조황은 저조해지는데요.
신수는 아직 본격 산란은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주말 어디를 가야 할지
답이 나오죠?^^
5월은 계절의 여왕이지만,
산란이 끝나고 배수가 시작되어
빈작이 다반사~!
낚시터 선정이 어려운 시기~
이럴 때 계절을 더디 가며
늦은 봄을 맞는 계곡지
아산 산들 낚시터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평소보다 아쉬운 조과지만,
저기압과 찬 바람에 떨었던
날씨를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조과이고요.
여름으로 접어들며 산들의
호황을 예상해 봅니다.
아름다운 산들 낚시터
맑은 공기와 청정 계곡수
산수화 같은 풍경과 산 새 소리,
가슴을 뚫는 시원한 솔향,
그리고 망경산과 태화산이 감싸 안은
아늑함과 고즈넉함까지~
찌만 바라보아도 힐링이 되는
보석 같은 저수지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로
한 층 진화되고 정돈되었으며
초여름 꾸준한 호조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진정한 힐링낚시터
아산 산들 낚시터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바로가기>
<낚시터정보>
충남 아산 배방면 수철리 270-1
(네비게이션 : 산들낚시터)
010-8771-9988
041-532 -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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