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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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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가을 사색~*
처서와 한가위를 보내고
밤이 길어지는 추분(秋分)
가을은 절반을 지났는데
질긴 더위가 버티고 있습니다.
뜨거운 한낮엔 수온에 따라
붕어가 전부 떠 오르고
비열이 높은 물의 특성상
식은 시간도 필요해서
낚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늦더위와 가을 태풍은
온난화의 영향도 있겠지만,
뜨거워진 지구가 식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연 만물이 그러하듯
계절의 변화도 일종의
‘관성’이 적용되는 데,
우리의 삶은 어떨까요?
아침이면 일터로 향하고,
시간에 맞춰 식사하고
무미건조하게 일과를 반복하며
‘관성’처럼 흘러가는 삶.
당연해서 의심하지 않았고,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삶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임인년 한해도 3쿼터 후반
밤낮이 바뀌는 변곡점,
아무 의미 없이 관성에 따라
그저 열심히만 살았네요.
나는 무엇을 이루었고,
남는 아쉬움은 무엇이며,
그리고 또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삶의 관성에서 빠져 나와
나을 돌아보는 여유와
지친 심신을 다독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제대로 영근 가을 손맛~
안성 도곡 낚시터
안성 양성면 도곡낚시터는
약 6,000평 수심 2.5~4m
청정 계곡수가 사계절 담수 되는
대표 붕어 전용터입니다.
6천 평의 중소형급이지만
연안 좌대 25동, 개인 좌대 40실,
육상 방갈로 7동 등
편의 시설이 상당한데요.
노지가 없이 좌대만 운영하니,
입어료가 부담될 듯하지만,
좌대 사용료가 국내 최저가로
가볍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개인 방갈로 하루 사용료는
단돈 만 원으로
입어료 포함 4만 원이면,
아늑하게 즐길 수 있고요.
2인 3인 방갈로 경우는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라서
가족 출조로 좌대 사용 시
최저가로 이용 할 수 있는데요.
아내와 초딩 어린이 세 식구가
가족 출조를 할 경우,
아빠 입어료 3만 원과 좌대비 3만 원,
6만 원이면 됩니다.
어때요? 이 정도면 좌대를 사용
전혀 부담이 없지요?
아마도 전국 낚시터 중
최저가 아닐까 합니다.
이용료가 이렇게 싸면
‘붕어를 얼마나 방류할까?’
의구심을 품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요.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한
극심한 수온 변화와
주말 징크스에도 아랑곳없이
붕어가 나와줍니다.
요즘은 가을 늦더위로
낮에는 붕어가 안착하지 못해
입질은 해가 진 이후
시작되는 것이 보통인데~
중류권과 하류권 입질이
한낮에도 쉼 없이 이어집니다.
환절기를 무색하게 하는 활성~
역시 원조의 클라스입니다.
이곳 사모님에게 비결을 물으니
명쾌하고 단순한 대답~
‘붕어는 넣은 만큼 나오지~’
ㅎㅎㅎ 우문현답이네요.
매주 조과가 있는 곳은
바로 방류 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방류량이 곧 조과입니다.
선정적으로 100수, 대물 하며
꾼들을 현혹하는 곳보다
많든 적든 꾸준한 조과가
진실 되게 운영하는 곳입니다.
조황이야 기복이 있지만,
요령 없이 방류하고,
좌대비 저렴하고,
낚시터에 더 바랄 게 있나요?
단 가족 단위 출조 객이 많으니,
쓰레기양도 상당한데요.
좌대비가 저렴한 만큼
뒷정리와 분리수거 부탁드립니다.
아직 더위를 품은 질긴 해는
서산으로 꼬리를 감추고,
제2막이 시작됩니다.
가을밤 정취가 그만이네요.
아직 수온은 미지근하니~
붕어 활성은 좋지만,
밤 기온은 상당히 하강해서
방한 장비는 필수입니다.
다음 날 아침~
활기찬 아침 장 매직 쇼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취재팀이 낚은 조과
30수 이상 넉넉한 손맛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조과가 좋아서
보통 50여 수, 100여 수 이상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조사님이 많다고 합니다.
추분(秋分)이 지나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가을 패턴으로 접어들어
날씨에 따라 기복은 있지만,
아직은 가을 낚시의 복병인
턴 오버가 시작되기 전으로
전반적으로 조황이
고르게 나와주는 상황인데요.
어분을 베이스로 여름보다는
보리 사용을 늘려
부지런히 품질하면
손맛 보는 데는 문제 없고요.
입질이 예민할 때에는
어분만 고집하기보다는
글루텐 계열이나 대하살이
깔끔한 찌 올림을 볼 수 있어서
제법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날 전반적으로
조황이 꾸준했지만,
그중 새 벽 녘에 가장 활성이
좋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0월 중순까지는
가을 특수가 꾸준히
유지될 것을 보여집니다.
태풍이 지나고 수온이 안정되면,
시작될 월동 입질~!
아마도 화려한 가을 시즌
클라이맥스가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이날 장원 살림망~!
피셔 프레스가 극심한 주말
좌대가 만석인 상황에서
100수 살림망을 볼 수도 있네요.
완벽한 환경에 꾸준한 방류
완벽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가을을 멋지게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재와 도롱뇽이 사는 1급수질
연중 수위 변화가 없고
손맛이 보장되는 깊은 수심과
꾸준한 어자원의 조성
그래서 이곳을 다녀오고 나면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 라며
낚시에 자존감이 생기는 곳~
거기에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로
낚시 할 수 있어
가족낚시를 전국 최저가로
즐길 수 있는 곳~
20여 년을 이어온
명불허전 붕어 전용터
도곡 낚시터
감사합니다.
<도곡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 전 화 : 031-672-4643 / 010-4783-4643
● 면 적 : 6,000평
● 수 질 : 계곡수
● 어 종 : 붕어(99%),잉어, 향어 등
● 수 심 : 2.5m~5m
● 미 끼 : 떡밥,어분, 글루텐, 지렁이
● 입어료 : 3만 원(방갈로 3만 원 별도, 여성, 어린이 무료)
(개인 방갈로 : 입어료 포함 4만 원)
연안방갈로 6동 / 수상방갈로 25동 / 1인용 방갈로 40실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 30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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