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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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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아름다운 결실~*
문득, 세상의 모든 만물이
변해감을 느낍니다.
곧이어 어떻게 변할지 아는 건
예지가 아니라 경험~
벼는 머리를 숙였고,
태풍과 억척스러운 더위,
쏟아지던 빗줄기도
세월에 무릎 꿇었습니다.
세상 사는 일이 제아무리
팍팍하고 엄혹해도
코발트 하늘은 깊어가고
자연은 컬러를 쏟아냅니다.
유독 가을을 타는 것일까?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지난날의 기쁨은 잠시이고
아쉬움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누구나 후회는 하는 법
인생 월세 아니면 전세인데
왜 그리 아등바등 일까?
손에 쥔 것은 늘 ‘고작’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별 탈 없이 여기까지 왔으면
아름다운 결실 아닐까?
삶의 보람이 야무지게 여무는
그날을 희망하며,
반짝이는 가을 호수로
생의 의미를 찾아갑니다.
진정한 프리미엄 붕어터
음성 제수리지
충북 음성 제수리지는
전체 허가 면적 6,500평
수 면적 약 5,000여 평,
수심 3m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상 좌대 17동 21실,
수상 잔교 50석 규모의
단정하고 안락한
관리형 낚시터입니다.
한여름에도 녹조 없이
관리되는 맑은 수질과
붕어낚시에 최적화된
기복 없는 수심과 포인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손님이 있거나 없거나
고깃값이 다락같이 올라도
어긴 적이 없다는 방류~
월, 수, 금, 토요일 주 4회
더했으면 더했지
덜한 적이 없는
뚝심 방류 주당 600kg~!!
이러한 천혜의 환경과
전국 최고의 방류량
그리고 시설 또한 전국 최고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는데요.
전 좌대에 낚시 좌석과
공간이 분리된 야외식탁에서
가족, 친구와 캠핑문화를
오로시 즐길 수 있고~
깨끗하게 세탁된 침구과
새것처럼 잘 닦여진 장판,
웃풍이 전혀 없어
더 따듯하고 편안합니다.
거기에 좌대마다 개별 설치된
뜨거운 물이 펑펑 나오는
청결한 수세식 화장실은
거의 감동 수준인데요.
자세한 시설과 서비스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시설, 환경, 방류, 관리 등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 낚시터입니다.
내로라하는 유명 낚시터를
참 많이도 다녀보았지만,
누구에게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상 좌대 주말 예약은
2~3주 전에 마감된다고 하니,
가을 낚시 여행을 계획한다면
예약을 서두르세요.
수상 좌대 외에 노지 좌석은
수상 잔교가 유일합니다.
탁~ 트인 시야도 좋고
포인트 여건도 훌륭한데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수질 오염 방지와
쾌적한 낚시를 위해
잔교 취사는 금지입니다.
식사는 관리동 앞 취사장에
테이블과 전자 렌지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수리 소개는 이쯤 하고~
매 주말 좌대가 만석이다 보니,
저희 일행은 한적한 평일
이곳을 찾았는데요.
역시나 약속의 필드 제수리~!
3~5치 자생 붕어가
먼저 인사를 하더니,
집어 이후 묵직한 손맛이
줄지어 이어집니다.
여름에는 어분이 주력이지만,
수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여러 집어제와 혼합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과도한 폭탄 집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곳이 자원이 많아
콩알 템포가 정답입니다.
바늘에 다는 떡밥의 크기보다
기계적인 품질로
섭이 본능을 유도하는 것이
양식 붕어 기본 스킬인데요.
강한 해가 내리쬐는 낮에는
붕어가 수온에 따라
중층을 회유하기 때문에
입질이 까칠합니다만~
해가 지면 살아나기 시작해
새벽에서 아침으로 이어지는
오전에는 거짓말처럼
입질이 살아나는데요.
촬영일 예기치 않은 폭우로
밤낚시는 촬영할 수 없었지만,
낚시는 자정부터이니,
체력안배는 필수입니다.
또한, 가물치, 쏘가리 등
육식 어종을 꾸준히 방류해
현재 치어의 성화는
이제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치어 개체가 조절되니
살아남은 자생 붕어가
제법 빠르게 자라서
6~7치 정도 됩니다.
이 녀석들이 한낮에도 찌를
기가 막히게 올리는데요.
이마저도 잔 손맛이
귀찮다면 낮엔 쉬세요.^^
사실 6~7치가 작은 씨알이 아닌데
요즘 제수리에 방류되는
향붕어가 월척 이상이니
손맛도 상향 평준화가 된듯합니다.
붕어의 체고와 씨알이
상당히 훌륭한데요.
향붕어가 다 같을 것 같지만
유전자 기술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큽니다.
우리야 즐겁게 낚시하고
손맛을 보면 그만이지만,
찌를 잘 올리고 손맛이 좋은 건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
제수리에 방류되는 붕어는
국내에서 개발, 양식한 향붕어 중
씨알을 선별해 입식하고 있는데요.
가격이 비싸도 좋은 붕어만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제 살림망인데요.
어쭙잖은 낚시 실력에
촬영까지 병행한 상황이었지만,
20여 수 이상 낚았고요.
낚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본님도 30여 수 정도
모처럼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수온이 안정되면,
시작될 월동 입질~!
올해 가을 시즌 클라이맥스
이제 시작입니다.
푸르고 넉넉한 구릉을 두르고
마르지 않은 샘을 품은
포근하고 아늑한 제수리지
운영 중인 17동의 수상 좌대는
TV, 냉장고, 수세식 화장실,
독립된 야외 테이블로
가족, 동료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매주 600kg의 뚝심 방류로
주말도 포인트도 가리지 않고
붕어를 쏟아내는 명품터
가을 낚시 여행은
제수리지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수리낚시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일로284번길 100-4
010-5547-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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