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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예담2
작성일 : 2023-03-10 00:18:01 / 조회 : 14,781 / 민물낚시 / 경기 용인시 송전 수원 좌대   

제목 l 예담2 > 송전 수원 좌대 : 낚시사랑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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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영원하지 않고

 

                      봄은 어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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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에 실린 그리움에

 

몸을 맡겨 닿은 송전지

 

온몸 가득 봄기운을 채우고 만나는

 

그리운 봄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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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봄볕 아래

 

침향처럼 퍼져가는

 

생동의 물 향기~!

 

어떤 꾼이 마다할 수 있을까?

 

 

수원-4.jpg

 

한바탕 멋진 승부를 위해

 

깊은 몰입과 끝 모를 인내의

 

강을 건너 밀려오는

 

뭉클함을 다시 만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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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희열이 그리웠고,

 

봉긋이 오르는 찌 앞에서

 

사춘기 소년처럼 무작정

 

두근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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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대물을 꿈을 좇아

 

손맛에 영혼을 판

 

아재들의 대물 조행기

 

첫 이야기는 수원 좌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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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대박 조짐

 

송전 수원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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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유난했던 삭풍 혹한도

 

입춘, 우수에 무릎 꿇고

 

경칩이 지나자 호수가

 

드디어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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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얼음낚시 낭만에

 

호들갑을 떨었지만,

 

봄의 생동과 대물의 그리움은

 

가슴 한 켠 아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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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회유 소식에 열 일을

 

제쳐두고 달려간 곳은

 

수도권 레전드 대물 필드

 

용인 송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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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찾은 수원 좌대는

 

송전지 본류 우측 최상류

 

연안 물골을 따라

 

포인트를 두고 있는데요.

 

 

수원-12.jpg

 

현재 송전지 수위는 100%

 

봄철 대물을 쏟아내던

 

물 버들과 수초 군락 포인트에

 

완벽하게 안착한 상태입니다.

 

 

수원-13.jpg

 

봄철의 수몰 나무와 수초지대는

 

여린 새싹이 움트면서

 

용존 산소량이 높아지고

 

수서 곤충이 모여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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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에게는 먹잇감 사냥터이자

 

은신처이며 산란장입니다.

 

느낌이 팍~팍~ 오지 않습니까?

 

이런 포인트를 마다할

 

대물 꾼은 아마 없겠죠?

 

 

수원-15.jpg

 

송전지에서 가장 큰 규모로

 

15동을 운영하는 수원 좌대는

 

진보한 시설과 서비스로

 

늘 호평을 듣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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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많은 대물 좌대는

 

경량 소재로 제작하기 때문에

 

꿀렁임은 어쩔 수 없는데요.

 

예전보다 안정감이 상당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수원-17.jpg

 

사면에 창이 있는 좌대 특성상

 

웃풍은 다소 있지만,

 

따듯하고 개운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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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판넬, 보일러 난방은

 

뭐가 더 좋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보일러 난방이

 

좀 더 아늑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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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가 자리한 포인트는

 

수심 2.5m 정도로

 

본격 산란이 시작되기 전

 

조과가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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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산님 자리는 갈대와 수몰 나무가

 

적절히 배치된 곳으로

 

단순히 꾼의 안목으로는

 

훨씬 근사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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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밀생한 연안 포인트가

 

그림은 좋지만, 물색이 맑고

 

수온이 낮은 시즌 초반에는

 

기복이 심한 것에 반해~

 

 

 

수원-22.jpg

 

수심은 깊어도 침수 수초로 형성된

 

외각 물골 포인트에서

 

선전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매 번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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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

 

모두 조과를 올렸는데요.

 

저수온엔 딸기라는 기존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작년부터 옥수수의 선전이

 

돋보이는 상황이니 참고하세요.

 

 

수원-24.jpg

 

~ 그럼 공략 위치를 정하고

 

몸풀기를 마쳤으니

 

본 게임을 시작하기 전

 

저녁 식사를 청해봅니다.

 

 

 

수원-25.jpg

 

깊고 진한 국물 베이스에

 

부드럽게 삶아진 토종닭이 어찌나 실한지

 

닭 다리 하나 뜯었는데

 

마음 까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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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봄 시즌 패턴은 변수가 많아

 

종잡을 수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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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부터 밤 1시까지는

 

항상 확률이 높은 데요.

 

그중 9~11시 사이가

 

최고의 피딩 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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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좌대 포인트는 비교적

 

바닥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무거운 찌 맞춤보다는

 

정상적인 영점이 유리한데요.

 

 

수원-29.jpg

 

월척 전후 또는 준척급은

 

예신 후 한방에 몸통까지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을

 

보여주는 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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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급 이상 체고가 높은

 

대물 붕어는 깔짝이다

 

끄는 입질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렇게 사이즈와 찌 올림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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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임을 감안해

 

수초 직공보다는 좋은 바닥을 찾아

 

3~5마디에서 타점을 잡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수원-32.jpg

 

밤이 되자 추위와 칼바람이

 

엄습하며 심신은 지쳐갔지만,

 

드문드문 입질이 찾아와

 

오늘도 불면의 밤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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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이후 입질이 뜸해져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요.

 

한 대는 수몰 나무에 박히고

 

절반은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수원-34.jpg

 

이래서 초봄 대물 낚시가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걸면 덩어리가 요즘인데,

 

매번 아쉬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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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즌에 접어든 이상

 

무조건 기회는 옵니다.

 

피딩과 패턴 분석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다림의 승부

 

기술보다는 멘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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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희 일행이 낚은 조과

 

준척부터 허리급까지~!

 

급감했던 날씨를 감안하면

 

이만하면 만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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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 한 마리가 너무도 아쉬운

 

오늘의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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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마다 대물을 본다면

 

무작정 좋을 것 같지만,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야

 

감동과 환희도 큰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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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입질의 서막이

 

시작되었을 뿐~!!

 

지금부터 한 달여 송전지는

 

입질의 절정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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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봄 시즌은 1~2

 

늦게 시작되었지만,

 

시작부터 허리급 이상 대물은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수원-41.jpg

 

오랜만에 찾아온 만수의 봄~!

 

지난 취재 이후 밤 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나고

 

낮 기온이 20도를 넘었으니,

 

분위기는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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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망설일 이유가 없네요.

 

봄의 클라이막스는 시작되었고

 

봄은 언제나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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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아재의 세상살이는

 

늘 어렵고 팍팍하지만,

 

봄이 있고, 붕어가 있고

 

그나마 꾼이어서 다행입니다.

 

 

수원-44.jpg

 

간지러운 봄 빛깔을

 

뿜어내는 물 앞에만 있어도

 

꾼의 서사를 이어갈

 

반짝이는 힘을 얻을 수 있으니~

 

 

 

매년 봄 수십 마리의 대물을

 

토해내는 송전지

 

낮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밤에도 영하권을 벗어나면서,

 

현재 수원 좌대 포인트는

 

산란특수 초읽기로 들어갔습니다.

 

 

 

 

꾼의 심장을 뛰게 할

 

연중 최고의 찬스

 

봄의 전설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이제 겨우내 곱게 간직했던

 

낚싯대를 손질해

 

대물 조행에 나설 때입니다.

 

봄은 언제나 짧습니다.

 

 

 

 

봄의 꿈에 도전하세요. !!

 

 

감사합니다.

 

  


 

@_예담-백.jpg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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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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