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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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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25 03:06:32 / 조회 : 20,862
/ 민물낚시
/ 경기 용인시 요덕골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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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내 낚시를 한다는 것~*
대다수 평범한 꾼들은
고치기 힘든 맹점이 있는 데,
바로 내 낚시가 아닌
남의 낚시를 하는 겁니다.
나는 입질이 없는 데
옆 사람이 자주 낚으면,
남의 찌를 더 보게 되고
그러다 내 입질은 놓치고
남의 손맛을 선망합니다.
원 봉돌에 어분이면 충분한데
남을 따라 이리저리 바꾸지만,
의미 없이 따라만 하니
조과는 늘 ‘고작’입니다.
고수의 방법을 따라 하는 건
연습과 정진을 위해서는
필요하기도 하지만,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남의 낚시를 하는 꼴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가 즐기려 낚시하는 것이지
남의 낚시를 구경하거나,
자랑삼아 하는 건 아닐 겁니다.
나를 알고, 내 스타일을 찾고,
또 그것을 만들어 가는
모자란 내 낚시하기도 바쁜데,
남 낚시까지 하기란..... ;;;
눈을 돌려, 인생도 돌아봅니다.
이 짧은 인생에서도
혹시나 남의 인생을 사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오늘은 남 볼 여유 없이
어설픈 내 낚시도
바쁘게 입질이 쏟아지는
요덕골 이야기입니다.
손맛 '최후의 보루'
용인 요덕골 낚시터
그 곱던 봄도 저만치 물러나
이별의 손짓을 하고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는
5월 셋째 주입니다.
벚꽃 낭만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카시아, 장미꽃 만개하는
생동의 계절 초여름~
유수 같은 세월을 실감합니다.
이맘때면 가슴 저리도록
기다린 봄의 설렘이
열병처럼 사라진
공허함에 짓눌리지만~
저에겐 불리할 때면
언제든 꺼내 보일
와일드카드가 있는데요.
바로 요덕골낚시터입니다.
붕어를 쫓아 귀동냥에
카페와 포털, SNS,
여기저기 조황정보를 뒤적이며
헤매지 않아도 되는 곳~
갈수기에도 한 여름에도,
혹독한 한 겨울에도
원하는 때에 보고 싶은 녀석을
만날 수 있는 곳~
좋은 시절 다른 곳에서 헤매다
돌아와 보니 배수기~
하지만 요덕골낚시터의
진가는 지금부터입니다.
이곳은 평지형 저수지로
수면적 5,000평 / 수심 2~4m
세련된 시설과 주변 환경이
말쑥하게 어우러진
붕어 전용터입니다.
맑고 찬 시궁산 계곡수와
150m 암반수가 두 곳에서 유입
연중 일정한 수위와
맑고 수질을 자랑합니다.
전엔 대물터로 알려졌으나,
붕어로 어종을 바꾼 후
지속적인 투자와 대량 방류로
최근 가장 핫 한 유터입니다.
시설은 관리동 앞 잔교를 비롯해
수상 좌대는 6인용 2동
4인용 12동 / 2인용 A 6동
3인용 3동 인원에 따라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는데요.
편백으로 마감된 실내는
은은한 나무 향에
단열과 마감이 뛰어나고
관리 상태도 훌륭합니다.
인원에 따라 크기 차이가 있을 뿐
tv, 에어컨, 와이파이까지
편의 구색을 잘 갖추고
공간 여유도 넉넉한데요.
시즌 주말은 항상 만석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서둘러 예약하세요.
시설과 환경이 좋아도
어자원이 받쳐주지 않으면
명품 붕어터라
할 수 없는데요.
방류는 관례와 뚝심을 넘어
이제는 철학입니다.
제아무리 고깃값이 오르고,
낚싯꾼이 줄어도
주당 400kg을 방류하는데요.
각 낚시터가 경쟁적으로
과대광고를 하니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수면적과 인원수 대비
가장 방류가 많습니다.
관리형 낚시터에서
방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신뢰의 시작이라고
지기님은 이야기합니다.
현재 이곳은 붕어 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일부 폐사도 있지만,
방류 족족 자원이
쌓여가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평일엔 원 없이
손맛을 만끽할 수 있고,
주말 징크스도 없이
붕어를 쏟아냅니다.
잘 다듬어진 평지형이라
전 구간 조과도 고른데요.
기복 없는 전천후 낚시터라는
표현이 안성맞춤입니다.
유난했던 겨울을 지나,
일교차가 극심했던 올봄은
저수온에 늦은 산란으로
어디든 조황이 저조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기후 영향으로 전체적인
조황이 저조할 때,
오히려 요덕골낚시터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곳저곳 다니다가
낚시라는 취미가 상처가 될 때는
손맛 ‘최후의 보루’에서
영혼을 치유 받으세요.
그래서 다녀오고 나면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 라며
낚시꾼의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단, 업그레이드된 씨알에
입질까지 쏟아지니,
요덕골에 오실 때는
마음 다잡고 오세요.
채비도 튼튼하게 꾸리고
떡밥은 평소 두 배로
대박을 대비해 살림망도 두 개
준비해서 출조하세요.
미늘 없는 바늘과 부드러운 살림망
뜰채는 꼭 사용하시고~
좀 잡았다 싶으면
살림망 하나 더 펴고~
밤새 좁은 살림망에서
붕어들이 고생하겠지만,
방생할 때 씩씩하게 돌아간다면,
귀가하는 발걸음이
좀 더 가볍지 않을까요?
낚시사랑에서 조황 소식을
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긴말이 필요 없는
요덕골 조과인데요.
이곳에서는 50수가 기본인데
저는 기본도 못 했지만,
어깨에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고기 힘이 정말 좋습니다.
사실 조황과 고기 활성은
말로는 설명이 어렵지만,
떡밥 몇 덩이 품질하면
개체수 많은 곳은
벌써 찌 놀림이 틀려요.
100수, 200수, 300수~
주작이 의심될 정도로 엄청난
요덕골의 전설 같은 조과들
실제 낚시해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겁니다.
유난히 어려웠던 올봄에도
거침없이 쏟아냈고,
활성이 오른 초여름
당연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손맛 ‘최후의 보루’ 요덕골~!
기대해도 좋습니다.
꾸준한 대량 방류와
수량, 수질, 바닥여건 등
완벽한 환경 따른 높은 활성으로
초보나 주말 꾼 모두
고른 손맛을 볼 수 있는
전천후 호황터 요덕골~!
운영 중인 16동의 수상 좌대는
TV, 냉장고, 화장실, 세면대
야외 테이블, 와이파이, 냉장고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여유 있는 공간 구성으로
가족, 동료 누구와 함께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명품 붕어터 요덕골에서
화끈하고 멋진
입질의 추억을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요덕골 낚시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 41번지
031-335-9370
010-5223-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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