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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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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아~ 초가을~
비에 더위가 씻겨 내리자
대번에 달라진 바람결~
시끄러운 세상 아랑곳없이
찾아드는 완연함~
이상기후와 수상한 세월 속
종종걸음으로 건넌 고단함을
내려놓고 만난 가을~
그저 모든 것이 눈부십니다.
파란 하늘이 투영된 바다 위로
파도는 가을을 실어 오고
꾼도 고기도 자연스레
활력을 찾아갑니다.
먹고사니즘과 책임감
입에 달고 사는 바쁘다는 핑계로
흘려보낼 수는 없는
이 아깝디 아까운 초가을~!
가을은 창문을 열어야 보이고,
무작정 떠나 부딪치고 만나고
숨소리를 들어야
비로소 만날 수 있습니다.
더위와 태풍을 버티고
다시 꾼을 반갑게 맞아주는
도비도 그 생동의 바다가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입맛, 손맛 모두 절정의
바야흐로 황금시즌~!
그들의 우리의 가을이고
그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 樂시
도비도 아쿠아 좌대
당진 도비도 아쿠아 좌대는
약 1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입어식과 자연식 낚시를
모두 운영하는 곳입니다.
우선 입어식은 4~8평 가두리에
우럭을 기본 어종으로
참돔, 농어 등을 함께 방류해
즐기는 낚시인데요.
가두리 자체를 빌릴 수 있는
독(獨)좌대도 운영되어
초보자가 함께하는 소모임이나
야유회로 제격입니다.
방류는 기본적으로
9시, 10시, 11시 우럭 3회에
참돔과 농어로 구성된
이벤트 방류를 더해
주말 4~5회 방류를 하는데요.
지기님이 직접 키운 우럭은
3년 이상 양식한 개체로
저수온과 빠른 조류로
남해 우럭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손맛, 재미, 편의시설 등
다른 건 다~ 둘째 치고라도
made in 도비도産 우럭을
직접 키우고 바로 낚는
입맛과 손맛은 특별한데요.
이송과정과 수온 적응에 따른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직접 낚은 성취감이 더해져
살아있는 맛을 느낄 수 있고~
절식과 관리가 잘 돼서
입질 활성도 좋아서
초보나 어린이도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류 후 10분 최고의 피딩이니
싱싱한 미끼로 갈아
입질 레이스 부지런히 달리면
절대 꽝은 없습니다.
이벤트 어종 참돔과 농어도
이식 후 충분히 순치하고
생사료까지 먹여서
적응된 상태로 방류하기 때문에
활성이 상당히 좋은데요.
이것이 내륙의 바다 낚시터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보통 이식 환경이 바뀌면
상당 기간 절식을 거쳐야
입질하기 시작하는데요.
굶겨서 물게 하는 고기와
적응해서 잘 먹고 활성이 높아
미끼를 탐하는 고기.
어떤 게 좋은 고기일까요?
호지가 작고 낚시과정이
비교적 단순하다 보니,
좌대 낚시를 시시하다 하는데
고기의 상태는 최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러니 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미끼와 간식거리만 챙겨서
낚고, 먹고, 웃고
재미있게 즐기면 됩니다.
붕어낚시의 호젓한 풍류와
배낚시의 전투력은 없지만,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진정한 樂시~!
이것이 입어식의 매력입니다.
그에 비해 자연식의 어종은
우럭, 광어, 숭어, 아나고는
연중 낚이는 붙박이고,
가을엔 전어, 고등어, 삼치가
주로 낚이는 데요.
보통은 숭어 떡밥 낚시가
손맛, 입맛 훌륭하고
조황도 안정적이라
가장 인기 있는 낚시입니다.
던져두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지루한 낚시 같지만,
부지런히 떡밥도 갈고
줄도 사려야 하는데요.
아쿠아 좌대는 물골 자리로
수심이 좋고 씨알도 훌륭해
꾼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그래서 손맛도 대단합니다.
현재 조황도 꾸준해서
오전 일찍 자리해 반나절이면
두 자릿수 조과 이상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는데요.
물때는 3물 이상이 좋고,
이곳 숭어는 해금내 없이
찰지고 탄력있어
회, 구이, 찜 여러 요리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한편 가을은 고등어와 전어가
손님 고기로 등장해
자연식 낚시의 재미는
한 층 더 풍성한데요.
밑밥은 크릴과 파우더에
숭어 떡밥을 섞어 사용하는데,
풀림이 좋도록 질게 반죽해
조금씩 자주 투척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미끼는 보통 크릴이나 오징어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오징어를 작게 잘라 쓰면
미끼 손실도 덜하고
입질도 확실했습니다.
고등어는 살이 쉽게 물러서
현장에서 손질해야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머리와 내장을 제거 후
바닷물에 담가서
확실하게 피를 빼고~
천일염으로 염장까지 하면
담백하고 고소한 고등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씨알이 작다고 하지만,
구이로 드시면 뼈까지 씹혀서
술안주로 좋습니다.
고등어는 씨알이 점점 커지며
10월까지 시즌 절정
수온이 떨어지면 남해로 내려가고
그 뒤를 이어 전어가
잘 낚인다고 하네요.
마지막 방류가 끝나고 나니
오늘도 바구니마다
우럭이 그득~그득 합니다.
다행히 올해는 우럭값이 다소
안정될 전망이고,
지기님이 직접 양식하니
방류량은 기본적이상
넉넉하게 방류하는데요.
월동을 대비해 영양을 비축하는
모든 어류의 맛이 좋아지지만,
글쎄요. 한국인 입맛에
우럭만 한 횟감이 없습니다.
손맛, 재미, 편의시설 등
다른 것 다~ 둘째 쳐도,
제대로 된 우럭회만으로도
좌대 올 이유는 충분합니다.
유터 우럭은 두 달여 남았고
선상은 주꾸미에 올인되니,
우럭 낚시를 좋아한다면,
씨알과 손맛, 입맛 모두 훌륭한
좌대가 정답입니다.
도비도 가을바람에 어울린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회~
낚시와 함께 쌓은 추억
그리고 소주 한 잔의 행복
이만하면 즐겁지 아니한가?
장비와 이론은 버려두고
함께 하는 마음만 챙겨오세요.
나머지는 아쿠아 좌대가
모두 책임집니다.
감사합니다.
<아쿠아 좌대 문의 전화>
010-8816-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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