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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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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여무는 가을 속으로~
문득, 세상의 모든 컬러가
변해감을 느낍니다.
억세고 사나운 여름 때문일까?
생각지도 못했던 완연함~
뺨을 스치는 상냥한 바람에
꾼의 방랑벽은 도지고,
코스모스가 핀 출조길 사이로
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눈부시게 익어가는
이 가을의 달콤함을
이제 막~ 알 듯한데~
언제나~ 그렇듯~
가을은 너무나도 짧기에
그 순간을 알차게 보낼 생각에
마음만 급해집니다.
삭막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갇혀
계절을 실감하지 못한 당신께
추천하는 가을 낚시
이곳은 안성 도곡낚시터입니다.
알차게 영근 가을 손맛~
안성 도곡 낚시터
안성 양성면 도곡낚시터는
약 6,000평 수심 2.5~4m
청정 계곡수가 사계절 담수 되는
대표 붕어 전용터입니다.
규모는 중소형급이지만,
연안 좌대 25동, 개인 좌대 40실,
육상 방갈로 7동 등
편의 시설이 상당한데요.
노지가 없이 좌대만 운영하니,
입어료가 비쌀 듯하지만,
좌대 사용료는 국내 최저가로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우선 개인 방갈로 하루 사용료는
단돈 만 원으로
입어료 포함 4만 원이면,
편하게 즐길 수 있고요.
2인 3인 방갈로 경우는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라서
가족이 함께 출조해도
전혀 부담 없습니다.
아내와 초딩 어린이 세 식구가
가족 출조를 할 경우,
아빠 입어료 3만 원과
수상 좌대비 3만 원,
단돈 6만 원이면 됩니다.
6만 원이면 어지간한 유터
개인 좌대 사용료인데요.
아마도 전국 낚시터 중
최저가 아닐까 합니다.
이용료가 이렇게 싸면
‘붕어를 얼마나 방류할까?’
의구심을 품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요.
시설 연식이 제법 되다 보니
리모델링 비용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입어료가 저렴한 것이지,
적게 방류해서가 아닙니다.
요즘은 가을 늦더위로
낮에는 붕어가 안착하지 못해
입질은 해가 진 이후
시작되는 것이 보통인데~
중류권과 하류권 입질이
피셔 프레스가 가장 극심한
주말 한 낮에도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여기저기 경쾌한 챔질 소리에
속이 다 시원할 지경~!
20여 년을 이어온 붕어터~
그 저력이 실감 나네요.
각자의 낚시 방법이 있겠지만,
입질이 붙었다 싶으면
쌍포보다 외대 운영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가을 붕어의 힘이 물올라
옆 사람과 트러블 생기면
민폐이기도 하지만,
외대로도 손맛은 충분합니다.
일주일에 몇 키로를 방류하니,
방류 횟수 같은 건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붕어는 넣은 만큼 나오니,
조과가 곧 방류량입니다.
비록 세련된 시설은 아니지만,
좌대 이용료 저렴하고
꾸준히 방류해 조황 좋고
낚시터에 더 바랄 게 있나요?
단 가족 단위 출조 객이 많으니,
쓰레기양도 상당한데요.
뒷정리와 분리수거
낚시터 에티켓 부탁드립니다.
이날 붕어 채비 대표 조구사
나노 피싱 클럽에서
번개 출조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대어상, 소어상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있긴 했지만,
이날은 친목 목적의 출조로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그간 나노 피싱 동호회는
바른 낚시 예절과 실력으로
모범적인 동호회 문화를
만들어 오셨는데요.
더 멋지게 성장하기 기원합니다.
아직 더위를 품은 질긴 해는
서산으로 꼬리를 감추고,
제2막이 시작됩니다.
가을밤 정취가 그만이네요.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가을 패턴으로 전환되면서
밤보다는 아침과 저녁 조황이
좋다고 하는 데요.
밤낚시는 낮낚시보다
입질 빈도는 다소 줄지만,
씨알은 좋아져서
깔짝이는 입질은 사라지고
멋진 찌 오름을 선사합니다.
정확한 예신과 중후한 찌 오름
폭발적인 입질도 좋지만,
여유 있는 기다림과 당찬 손맛이
오히려 운치를 더하네요.
남아있는 낮 더위에 비해
밤엔 선선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지는데요.
여벌 점퍼 꼭 챙기시고요.
초가을 밤낚시 여건이
이렇게 좋을 때가 일 년에
며칠 되지 않습니다.
꼭~ 누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 날 아침~
도곡 붕어 활성이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다들 조황이 대단합니다.
주춤했던 밤낚시에 비교해
새벽부터 이어지는
아침장의 활성도
상당히 좋았는데요.
해가 반짝 떠서 시작되는
계곡지 아침 장과 비교해
한 박자 빠르게 동이 트면서
활성이 살아났고요.
아직은 가을 낚시의 복병인
턴 오버가 시작되기 전으로
전반적으로 조황이
고르게 나와주는 상황입니다.
수온이 점차 떨어지며
예민하게 반응할 때는
여름철 보다는 다소 가볍게
채비를 운용하고~
어분 위주로 사용한 여름보다는
보리 사용을 늘려
부지런히 품질하면
손맛 보는 데는 문제 없고요.
어분, 보리만 고집하기 보다는
글루텐 계열이나 대하살이
깔끔한 입질을 볼 수 있어서
제법 도움이 됩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주말~
어디를 가든 사람 수와 조과는
반비례하는 것이
낚시터의 딜레마입니다만~
주말 조과가 이 정도이면
풍요로운 가을 황금 시즌
당차게 여문 마릿수 손맛
기대할 만하겠네요.
완벽한 환경에 꾸준한 방류
황금 시즌은 이미 절정입니다.
이제 가을을 멋지게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재와 도룡뇽이 사는 1급 수질
손맛이 보장되는 깊은 수심과
업그레이드된 굵은 씨알
주3회 꾸준한 어자원 조성
특별한 포인트가 없기에
초보나 주말 꾼 모두
고른 손맛을 보장받는
전천후 호황터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
가족 낚시를 전국 최저가로
즐길 수 있는 곳~
20여 년을 이어온
명불허전 붕어 전용터
안성 도곡낚시터에서
가을의 풍요를 누리세요.
감사합니다.
<도곡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 전 화 : 031-672-4643 / 010-4783-4643
● 입어료 : 3만 원 (여성, 어린이 무료)
●수상 좌대 : 3만 원 / 개인 좌대 : 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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