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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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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왕이 될 것인가?
꾼으로 남을 것인가?
천혜 바다 낚시터
개장 2 주년 낚시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유터
영종도 천혜 바다낚시터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며
낚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7년 강화 황산도에서
수상 노지 낚시터를 선보이며,
꾼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산 초지 낚시터 운영진의
새 보금자리가 이곳
천혜 바다낚시터인데요.
낚시터는 이제 만 2년 된
‘햇병아리’ 이력이지만,
황산 초지 낚시터를 운영하며
꾼들을 감동하게 한
내공이 어디 가겠습니까?
내로라하는 주변 낚시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종도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도 불과 수 분 만에
접수를 마감하며,
꾼들의 호응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바다 유터가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성장할 때만 해도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이벤트와 대회가 넘쳐났지만~
펜데믹과 경기침체의 여파가
쓰나미처럼 덮쳤던 지난 몇 년은
‘역대급 불경기’라 할 만큼
꾼도 낚시터도 힘겨웠습니다.
악재가 겹친 유터 시장에서
기존 메이저 업체의
관습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서비스와 저변확대를
천혜는 추구해 왔는데요.
콜라보가 어렵다고 했던
캠핑과 낚시를 고급화를 통해
멋지게 성공시켰고~
아재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낚시의 문턱을 낮추어~
여성, 어린, 가족으로 확대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제 구상했던 하드웨어는
구색을 갖추었으니,
어린이 / 커플 / 여성 낚시대회 등
패밀리 피싱 문화에
더욱 정진할 예정입니다.
아무튼, 어려운 시국에 개장해
2주년 대회까지
멋지게 성장한 천혜가
고맙기까지 합니다.
그간의 우여곡절은 여기까지 하고
즐거움과 환호가 가득했던
생생한 대회 현장을
이제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날 대회는 약 9,000평 규모의
방갈로 30동, 그늘막 30동이 자리한
갯바위낚싯대(5.3m) 전용
천혜 바다 낚시터에 열렸습니다.
참가인원은 약 250여 명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자리를 추첨
09시부터 16시까지
총 7시간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오전에 추첨한 자리 그대로
별도의 점심시간이나 휴식은
각 선수의 재량에 맞기는
‘전투낚시’ 모드로 치러졌습니다.
보통 가을 낚시대회 대상어는
대부분 참돔으로 하는데요.
대회 일정이 턴오버 시기와 맞물려
우럭, 병어돔, 돗돔을
대상 어종으로 포함했습니다.
바다, 민물을 막론하고
이맘때 턴오버는 큰 일교차에 의한
대류 현상인데요.
물색이 변하니 수질 악화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현재 부지런히 물갈이해서
물색도 입질도 좋아졌지만,
참돔이 수온과 수질 변화에
예민한 것도 사실인데요.
아무튼, 대상 어종을 상황에 맞게
확대한 것은 탁월한 판단입니다.
자칫 지루한 뻔한 대회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요.
대회 방류는 9시, 13시
역동적인 대회를 위해서
전 가두리 모든 어종
시원하게 방류되었습니다.
본부석에서는 대회 중간중간
양념치 듯 행운권 추첨과
대회 이벤트, 계측까지 하니
종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곳을 총괄하는 최 실장님은
낚시터 행사 전문 MC를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듯~
진행이 보통이 아닙니다. ^^
시상품은 우승이 1년 무료이용권~!
준우승이 가마가츠 구태 530
준준우승이 시마노 스텔라 C3000
국산 조구가 없는 게 아쉽지만,
사실 꾼의 로망 같은 장비네요.
그 외에도 고가의 낚시용품이
입상 상품으로 준비되었고요.
행운권 추첨으로 찌, 라인, 릴
포셉, 렌턴, 테클박스, 낚싯대, 살림망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성대한 대회를 위해
대원낚시, 경원낚시, 드림에프엔비
그램퍼스, 피싱 웨이브, 해적수산이
아낌없이 협찬해 주셨습니다.
대상 어종이 다양하고
입질 레이스가 순조롭게 진행되니
쫀쫀한 긴장과 열기가
대회 마지막까지 이어졌는데요.
조황은 개개인 마다
느끼는 정도 차이가 있지만,
수많은 대회를 취재하는
저의 눈에는 전반적인
호조황으로 보입니다.
보통 선수가 많은 대회 날은
극심한 피셔 프레스로
입질 수심 층이 깊어지고
활동성은 저하되어
입질이 약아지기 마련인 데요.
방류량이 많아서인지,
선수들 실력이 좋아서인지,
날씨가 적당해서인지,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요즘 턴 오버 영향으로
낚시터마다 시원한 입질이
한 번이 아쉬운 상황에서
대회하는 날 이 정도
활성이면 사실 선방입니다.
보통 오전에 승부가 결정나고
오후에는 무기력하게
몰황으로 이어지다가,
겨우 시상이나 하는 것이
낚시대회 패턴인데요.
천혜의 대회는 다릅니다.
열정과 환호, 아쉬움과 탄식
가슴을 쓸어내리는
거대한 파이팅과 뭉클함이
천혜의 호지를 가득 메우고~
낚시왕을 향한 꿈의 경쟁이
끝까지 식을 줄 모르네요.
조황도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대회는 활기찬 분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날 화려했던 입질 만큼이나
예상한 데로 대상어를 낚은
조사님 수도 상당했고
경합도 치열했는데요.
순위가 집계되는 동안~
농어/ 민어/ 자바리
어종별 최대어부터 시상합니다.
이날 민어가 대박 터져서
분위기 메이커 였네요.
순위는 빠르게 집계되고
곧이어 시상이 시작됩니다.
본선 입상은 10등부터
시상되었는데요.
250명 중 ‘탑텐’(TOP TEN)이면
충분한 자랑거리 맞습니다.
입상자에게 고급 낚시용품이
시상되었습니다.
이제 2주년 행사의 주인공
천혜 바다 낚시터 대회
메달리스트입니다.
먼저 3위는 트로피와
시마노 스텔라 C3000
2위는 역시 트로피와
가마가츠 구태 530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다음 3회 대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무료 이용권이
부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대회 1, 2, 3등
대회 입상자입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바다낚시를 사랑하시는
천혜 마니아의 높은 호응과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여러 달 준비한
운영진과 스텝의 도움으로
대회는 성료 되었습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바다낚시의 저변확대와
‘패밀리 피싱’을 실천하며
영종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천혜의 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3주년 대회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대회 참가 조사님 및
강매제님, 케인님, 최실장님
이하 대회 관계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혜 바다 낚시터 카페 바로가기▽▼▽▼
032-74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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