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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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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한순간의 가을,
평생의 기억~
선재 낚시 공원
第六代 高手戰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낚시터
선재의 제6대 고수전이
지난 2023년 10월 29일
성황리 개최되었습니다.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바다 유터의 저변확대
공정과 명예를 만들어가는
선재 공원 고수전은
선재 동호인의 축제에서
언론, 조구사, 유튜버 등
낚시업계가 주목하는
대표 바다낚시 대회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입니다.
선재의 이번 6대 고수전은
예선을 거친 지난 대회와 달리
저변확대 차원에서
참가비 입금 순으로
선수를 선정했는데요.
넉넉한 상품과 상금
꾼의 명예가 걸린 만큼
입금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고 합니다.
고수전 개회식에 앞서
운명의 자리 추첨이
한 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꾼들은 잘 알죠?
대회는 자리가 절반입니다.
곧이어 장내가 정리되고
여러 내외빈을 모신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선재 조부형 대표이사의
감사 인사와 개회사에 이어
최연소 선수 정세윤님의
페어플레이 선서로
개회식을 마쳤습니다.
드디어 200여 개의 찌가
선재 바다에 꽃을 피우며,
제 6대 선재 고수전이
‘파이팅~ 함성으로 시작됩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는
극심한 피셔 프레스 속에서도
레이스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1, 2인 방갈로와
가족방갈로 80번 대 근처가
1시간 만에 10여 수 낚을 정도로
이날 대회 핫 플레이스~!
시원하고 당찬 입질과 파이팅
그동안 여러 번 대회를 치른
선재만의 노화우와 노력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 방식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전엔 참돔 두 마리
합산 무게 방식에서
지난 대회는 어종 무관
마릿수로 순위를 가렸고~
이번 대회는 어복과 실력을
적절하게 결합한
세 마리 합산 무게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점성어, 민어, 농어, 방어는
대상 어종에서 제외했으니,
사실 대돔이 승부를
결정하는 어종이었습니다.
계측방식도 달라졌는데요.
낚는 즉시 ‘히트’라고 외친 후
감독관에게 확인 표식을 받아
대회 종료 후
계측하는 방식에서~
대회장 뒤편에 계측 장소를
10곳 분산 배치하고
낚은 즉시 계측 기록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실시간 계측으로 경기 흐름도
지난 대회보다 빨라지고,
중간중간 집계도 발표되어
흥미도 더 해진 모습입니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를까?
전반전이 속절없이 흐르고,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자리이동이 시작됩니다.
하프 타임에는 좀 더 극적인
후반전을 위해 대상 어종인
2~3키로 급 참돔을
집중방류 하는 모습입니다.
입질 이사님 활약도 대단~!
대회 현장 진행에
호지 정리, 계측 감독까지
수고가 많으시네요.
후반 레이스는 2차 방류 후
더욱 살아나 15시경
입질 대란이라 할 만큼
파이팅 각축을 벌였는데요.
조황은 포인트와 실력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수많은 대회를 취재하는
제가 보기엔 호조황입니다.
대회 날은 대상어의 스트레스로
입질 수심이 깊어지고
활동성은 저하되어
까칠해지기 마련인 데요.
매년 고수전은 발 앞에서
속 시원한 입질과
거대한 파이팅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특히 2kg 이상 대돔은
15m 이내 둔턱에서
확률이 높다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대회 하는 날 안쪽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네요.
이제 턴 오버가 정리되고
입질도 동계패턴으로 바뀌면서
참돔은 햇볕이 좋은
한낮에 입질이 좋습니다.
물론 육질에 탄력도 살아나고
지방도 차올라서,
여름 참돔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맛도 살아나는 데요.
대부분 낚시터는 수온 때문에
참돔은 이제 끝물이지만,
선재는 아직 한창입니다.
추울수록 제맛~! 아시죠?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이던
뜨거운 입질 레이스~!
전 후반 각 100분이
이렇게 짧을 줄 몰랐습니다.
경기 중 실시간 계측으로
이미 순위는 결정되었지만,
불과 몇 그램 차이로
초접전을 벌였는데요.
각 저울의 오차를 고려해
입상자만 재확인합니다.
이날 3kg 급 대돔 3마리는 낚아야지
입상할 수 있었습니다.
재확인 끝에 집계를 마치고
이제 시상식입니다.
시상은 유튜버 ‘홀리 코리안’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6위는 조성래님이 7.57kg으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유튜버 채림쓰님이 8.4kg을 낚아
5위를 차지했습니다.
6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시상품으로 주었습니다.
4위는 정대중님이 8.44kg을 낚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8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시상품으로 주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고수전
메달리스트입니다.
3위는 8.87kg를 낚은 정옥경님
1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금 100만원이 시상되었습니다.
2위는 9.35kg를 낚은 민창기님
대망의 6대 고수는
세 마리 합산 9.35kg를 낚은
김낙성 조사님입니다.
시상은 n.s 김정구 회장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6대 고수라는 명예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제6대 선재 고수전
입상자입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경기침체의 여파가
쓰나미처럼 덮쳤던 올해는
‘역대급 불경기’라 할 만큼
꾼도 낚시터도 힘겨웠는데요.
여러 어려움과 손해를 감수하며,
관리형 바다 낚시터만의
전통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했던
취지를 높게 평가합니다.
선재 낚시 공원의 가을 축제
제 6대 고수전(高手戰)은
선재 매니아의 높은 호응과
대회를 위해 여러 달 준비한
관계자와 스텝의 도움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료하였습니다.
고수전은 관리형 바다 낚시터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7대 고수전을 기약하며
취재를 마칩니다.
대회 관계자와 스텝들
그리고 고수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32-710-4340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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