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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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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꽃 필 무렵,
새우 먹은 토종 대물 행진
노아주의 낚시여행
(5/10)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
[상곡낚시터]-편
오월이 익어가는
산속 호숫가 가장자리
노랗게 수놓은 창포꽃
오월의 그리움입니다.
그 그리움에 이끌려
충북 음성군 소재
토종대물터
상곡지를 찾았습니다.
창포꽃 필 무렵이면
더욱 왕성해진
먹성을 드러내는
토종 대물들인데요.
오늘도 대물 한 수
상면 소원을 빌어보면서
상곡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일요일에
가족여행 계획이 있어서
주말이 아닌 금요일에
출조를 하게 되었는데요.
불금 대물 상면
더욱 기대됩니다.
맑고 투명한 물속에
일렁이는 초록 물결
충북 음성군 소재
깊은 산속 아담한 상곡지는
7,500여 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호수 주변을 감사 안은
울창한 수림은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
산소 생산공장입니다.
상곡지 신선한 공기는
도심 생활로
찌든 폐부 속을
말끔하게
정화시켜 주는 듯합니다.
만개한 창포꽃
노랑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노란 창포꽃 필 무렵,
필자가 이곳을 찾는 것이
의례가 된지 오래입니다.
원래 9호나 10호 방갈로를
마음에 두고 왔는데,
이미 예약이 된 상태라
8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삼합 미끼:글루텐3(딸기)+
노리텐(번데기.새우 등 어분)+
와다 글루텐(부푼 솜사탕)
삼합 완성
대추 한 알 크기로 달아
던져 넣자마자 찌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잔챙이들이 나오다가
간혹 허리급 대물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야간에는 이곳에 서식하는
자생 새우를 채집해서
대물을 노려볼 생각입니다.
좌대 특실 A~B형
방금 두 분이 도착하여
한 분은 측면으로,
또 한 분은 전면으로
낚싯대를
펴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개한 창포꽃
1인실 방갈로존
2~3인용 방갈로존,
내일은 주말
만실이 예상됩니다.
이곳은 배스.블루길 등
외래어종 유입이
전혀 안 된 전국 유일무이한
청정 낚시터인데요.
그래서 치어와 잡어의 성화가
극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치어와 잡어의 성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하나는 옥수수(캔콘)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자생 새우나
참붕어 미끼입니다.
자생 새우 채집은
저수지 가장자리 풀섶을
고운망 뜰채로 뒤져서
채집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참붕어는
채집망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새로운 채비와
예민한 찌맞춤으로
삼합 떡밥 낚시를 하시는
일행 님의 챔질~
제법 커 보이는 싸이즈
월척 턱걸이네요.
늦은 오후 9~10호에
예약한 조사님들이 입실하여
낚싯대를 널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곳은 넣으면 나오는
준비된 자리로
소문이 자자해서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방금 32cm 월척을
잡으시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대박이 기대됩니다.
10호 조사님도
낚싯대 피자마자
입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곳은 전면보다는
측면을 노리는
갓낚시가 유리합니다.
이렇게 수촛대를
노리는 낚시 말이죠.
8호실 방내부
순간 온수기 설비된
화장실 겸 샤워실
최신식 비데 설비
밤낚시 시작과 동시에
중후한 찌올림에
허리급 대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행 님과 주거니 받거니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낚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글루텐에는 잔챙이
입질이 많지만,
새우에는
굵은 씨알의 붕어가
입질을 합니다.
9호, 10호도
살며시 방문해 보니
잘 나온다고 합니다.
자정 무렵 둘이 20여 수
망태기에 담아 놓고
이른 잠자리에 듭니다.
묵직한 살림망
월척 이상 대물들로
21마리나 되네요.
줄을 세워 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팔닥팔닥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최대 싸이즈는
38cm 허리급 후반입니다.
허리급 대물만
10여 수 되는 것 같습니다.
허리급 대물들은
대부분 새우 먹고
나온 녀석들입니다.
창포 물이 들었는지
까무잡잡한
채색을 띠고 있습니다.
밤샘 낚시를 했더라면
100수는 충분히
했을 것 같습니다.
4짜 대물이
1도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 녀석이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줍니다.
멋지죠?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손맛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9호.10호 대박 조과인데요.
4짜 대물이 두 수,
허리급 대물이 4마리,
나머지는 월척들입니다.
지난밤 철퍼덕 철퍼덕
산란을 하느라 요란스럽더니
두 녀석은 아직
배가 빵빵한 게
아직 산란 전인 것 같습니다.
최대 싸이즈 대물의 포스
아주 그냥 죽입니다.
요 임산부 대물은
턱걸이 4짜 대물이고요.
요 녀석은
42.5cm 대물입니다.
요 4짜 턱걸이 대물은
빵이 대단합니다.
이 4짜 대물도
새우 먹고
새벽에 나왔다고 합니다.
멋진 녀석~,
저도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
새우 채집망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노란 창포꽃,
오월의 그리움입니다.
토종 대물 상곡지 조행을 마치며...
산속 호숫가 만개한 창포꽃 노랗게 수놓은
5월 둘째 주 금요일 찾아간
토종 대물터 상곡지는 먹성 좋은 허리.4짜 대물들이
글루텐 3번 딸기, 노리텐과 참붕어,
자생 민물새우에 덥석 입질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즘 배수철 배수 없이 만수위를 보이는 가운데
포인트 상관없이 풍성한 조과와 원하는
허리급과 4짜 대물을 만나 볼 수가 있으므로
이 아름다운 창포꽃 만개한
5월 대물시즌에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곡낚시터 정보>
주소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점골길 51(상곡리 419)
전화 : 043-883-1602 / 010-5598-3708
면적 : 약 7,500평
수심 : 약 2m~5m(계곡수)
어종 : 토종붕어(90%), 떡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새우, 참붕어 등
노지 입어료 : 30,000원(잡이터)
※부대시설 : 식당, 매점, 비데화장실, 샤워실, 연안수상좌대, 방가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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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6 | | 민물낚시 | | 평택대물 계양지  | | 노아주 | | 24.07.26 | | 1,673 | | | | 305 | | 민물낚시 | | 팔당대물 용담지 | | 노아주 | | 24.07.20 | | 18,960 | | | | 304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상곡지 | | 노아주 | | 24.07.12 | | 19,913 | | | | 303 | | 민물낚시 | | 대물 가산지 | | 노아주 | | 24.07.05 | | 19,062 | | | | 302 | | 민물낚시 | | 대물 냉정지 | | 노아주 | | 24.06.29 | | 25,928 | | | | 301 | | 민물낚시 | | 새마을 낚시터 | | 노아주 | | 24.06.21 | | 19,571 | | | | 300 | | 민물낚시 | | 대물 계양지 | | 노아주 | | 24.06.07 | | 27,031 | | | | 299 | | 민물낚시 | | 대물 안골지 | | 노아주 | | 24.05.31 | | 25,388 | | | | 298 | | 민물낚시 | | 대물 가산지 | | 노아주 | | 24.05.24 | | 23,143 | | | | 297 | | 민물낚시 | | 토종대물 상곡지 | | 노아주 | | 24.05.17 | | 23,167 | | | | 296 | | 민물낚시 | | 새마을 낚시터 | | 노아주 | | 24.05.11 | | 17,315 | | | | 295 | | 민물낚시 | | 대물 냉정지 | | 노아주 | | 24.05.03 | | 23,38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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