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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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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추곡낚시터
봄바람이 여름의 숨결로 바뀌어 가는 시간
낚시꾼은 조용히 낚싯대를 들고
푸르른 계절에 대물을 꿈꾸고 있습니다
낚시터 주변의 봄은 마지막 꽃잎을 흔들며
여름의 첫 푸르름을 더해가고
향어들의 몸부림은 더욱 거칠어집니다
낚시꾼의 손끝에는 기다림의 떨림이 있고
대물의 입질을 기다리는 그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한 평화가 흐릅니다
꾼들의 마음은 물결처럼 부드럽고
기대감에 가득 찬 눈빛은
호수 위를 달립니다
오늘도 대물의 그림자를 노리며
한 장의 추억을 추곡 낚시터에서 만들어봅니다
봄의 마지막 물결이
여름에 자리를 내주고
낚시꾼은 대물을 찾아
새로운 계절의 문덕에 섭니다
추곡을 찾은 꾼의 마음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으며
자연의 변화하는 아름다움 속에서
낚시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가장 아름다운 낚시터
추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추곡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태화산에서 흐르는 계곡의 1급수
수질을 기반으로 6.000평의 아담한 수면을
보여주는 향어 전용 대물터입니다
수위는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계곡에는 가제가 살고 여름밤에는
반딧불이 나타나는 청정지역입니다
추곡 낚시터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전형적인 계곡지로 낚시터 주변 경관은
상당히 수려하며 물가에 안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추곡은 물이 맑으며 차고 수심도 깊은
계곡지라 향어와 같은 어종이
번성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낚시터 위치가 남한강
수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 수 있는
편의 시설은 조금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넓고 큰 방갈로만 없을 뿐
개인 좌대나 작은 방갈로를 이용하시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앙의 녹색 좌대는 넓고 크기에
하룻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낚싯대 칸수는 4.0칸까지 제한을 두며
제방부터 상류까지는 3.6칸까지
다리 건너 방갈로까지는
4.0칸까지 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수온이 차
산란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으며
방류하는 크기에 따라 산란이 다르다고 합니다
새벽에 오신 분은 정오까지 20수가 넘는
향어를 낚아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추곡 최고 기록이 58마리라고 하니
하룻밤 더 하면 50수는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추곡은 완벽한 형태의 계곡지라
상류를 제외하고는 3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상 방갈로 수심이 가장 깊으며
오후부터는 그늘이 지기에
여름에도 상당히 시원하기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상 방갈로는 1인실 5동,
2~3인이 이용할 수 있는 5동의
방갈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방이 되는 기본 시설이 되어 있으며
침구류는 코로나부터
개인 침구류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방갈로 주변에 포세식 거품식
화장실이 있습니다만
좀 더 깔끔한 수세식 화장실을
찾으시는 분들은
관리사 옆으로 가시면 되고
화장실 옆에는
샤워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점은 있으나 식당은 없어
배달 음식이나 개인 취사가 가능하며
취사는 취사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어둠이 내리고 수면으로
케미컬 라이트가 하나 둘
반짝이기 시작하면
밤하늘의 별들도 하나 둘
물결 위로 내려앉습니다
추곡 낚시터는
조용히 밤의 품으로 들어가
낚시꾼의 소망을 담은
낚싯대와 함께 대물을
향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어둠이 점점 더 깊어가면
계곡의 물소리는 밤의 선율을 연주하고
잔잔한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면
낚시꾼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물과의
무언의 대화를 나눕니다
밤낚시의 즐거움은
대물을 낚는 것만이 아니라
밤의 평화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대물을 기다리는 동안
자연과의 교감을 느낍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물 위에 아침 햇살이 비치면
산속 소류지의 풍경은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제방권은 살림망 두 개가 전부더군요
여기도 새 물이 흘러드는 유입 구인데..
조황은 가장 좋지를 못했습니다
낚시터의 조황은
언제나 예측 불허입니다
당일 변수도 많고 개인 실력도 있기에
산란 때문에 전날 방류한
붕어의 크기는 작았지만
몇 주 전 방류한 묵은 대물들도
고르게 같이 나와주었습니다
보통 토요일 주말 방류를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 방류를 한다고 합니다
그게 더 조황이 낫다고 합니다
한 바퀴 둘러보니
수심이 가장 깊은 지역의
수상 방갈로 조황이 가장 좋았습니다
18마리를 낚은 방갈로도 보이고
꽝을 치신 분들은 없었으며
대부분 대여섯 마리의
조과는 하셨습니다
상류권에서는 극과 극의 조과를 보여줍니다
꽝도 있었지만 30수가 넘는
마릿수 살림망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향어가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반출은
5마리만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고요
지금도 수온은 차기에
수온이 더 오르면 마릿수는 더 잘 나올 겁니다
추곡 낚시터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해 있으며
도척 IC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의 바쁨을 잠시 내려놓고
추곡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추곡에서의 경험은 분명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 386-3
010-3793-9590 / 031-764-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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