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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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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시원함을 안겨준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
열대야의 몸살 앓이가
연일 진행 중인 8월의 혹서기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강가.
혹은 파도가 치는 바닷가 해수욕장이
절로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꾼들에게는
붕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나기야말로 최고의
힐링이 아닐 수가 없겠죠.
최고의 힐링이라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로 떠나 봅니다.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
(충청북도 충주시 월악로 473)
충주호 내사리권 상류
2번째 골에 위치하고 있는 키다리 낚시터는
지난봄 새로운 지기님의
관리하에 새롭게 꾸며가는 낚시터입니다.
지난봄과는 사뭇 다르게
시설 투자로 인한 신형 좌대들이
곳곳에 자리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좌대는 겉모습만 보아도
튼튼하고 넓고 안전성 있게
잘 시공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형 좌대 소식도 있고
뜨거운 여름 막바지 더위를 피해
찾아온 곳이 키다리 낚시터인데요.
이번 출조의 초이스는
충주호의 시원함을 느낀 것만으로도
굿 초이스인 거 같습니다.
한낮에도 수도권의 기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던 그날이
사뭇 그리워지기도 하는데요.
옥색 물빛의 맑은
청명함과 어우러진 절경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
어느 하나 힐링의 요소가 아닐 수
없는 조건입니다.
주말 조황도 좋았다고 하니
기대감을 안고 좌대로 입성해 보겠습니다.
이번 출조에는
대형 좌대에 자리하게 되었는데요.
시원스럽게
넓은 좌대 공간입니다.
좌대 방안 내부의
편의 물품 구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넓은 방과 TV.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버너. 커피포트.
온열 매트에 전기히터까지
최고급의 시설입니다.
거품식 화장실까지
청결도 도 최고입니다.
짐 나르느라 덥혀진 몸을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식혀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부푼 기대감과 함께
빠르게 낚싯대를
편성해 봅니다.
수심은 2.5~ 3미터 권으로
좌대 쪽으로 깊어지는 양상을 보였고
2.8칸~ 4.4칸까지 총 9대 편성했습니다.
물속 바닥은
사전 작업을 마친 상태랑
걸림 없이 깨끗한 상태를 보여주었으며.
미끼는 토종붕어가
좋아하는 글루텐을 준비하였고
생새우 미끼도 잘 먹힌다고 하는데
채집하셔서 미끼를 구하는 건 어려우니
충주호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한
사공 낚시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동행한 후배도
좌대 좌측으로 10대의
낚싯대를 편성했습니다.
옆 옆 좌대 조사님들은
오전에 들어오셔서 여유롭게
낮 낚시를 즐기고 계신 모습입니다.
옥색 빛 물이 보이는
닭장 골에 위치한 키다리 좌대
저번 취재 때 닭장 골에서 멋진 붕어가 나왔어죠.
해가 넘어갈 시간이 되자
시원하게 소나기도 살짝 뿌리고 가고
총무님은 저녁식사 배달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는 시간입니다.
식사는 키다리 낚시터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수안보 만남의 광장 휴게소
식당에서 조리해 오기에
음식 맛이 일품입니다.
저녁 식사 후 펼쳐진
장관의 붉은 노을
여기서 힐링의 요소
한 가지가 또 추가되었습니다.
바람까지 추가되니
시원함으로 팔뚝엔
닭살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자연풍의 바람만으로
에어컨의 필요성을 잊어버린 밤.
그렇게 시원한 밤공기 속에
물속 파장음을 일으키며
고요한 적막을 깨며 밤은 깊어갑니다.
충주호에서 붕어 말고도
놓쳐서는 안되는 한 가지.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 풍경은 바라만 봐도
자체 힐링이 되는 요소이기에
놓쳐서는 안되는 힐링 요소입니다.
충주호의 아침은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빠르게 다가오고.
새벽까지 낚시에
열중하셨던 조사님들은
날이 밝자 휴식을 취하시러 들어가시고
저희는 시원한 아침을 맞으며
아침 장도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잠깐 쉬고 나오신
조사님들이 철수를 준비하시는 모습이고
그 옆 좌대 조사님들도
철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총무님은 밤사이
조황을 체크하러 나오시고
이제 저희의
힐링 타임도 이만 마무리
할 시간이 됐습니다.
밤의 적막을 깨며
시원한 손맛을 보셨던 조사님들과 함께
키다리 낚시터의 잊지 못할
시원한 힐링의 날을 기억하며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의
조행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는
새로운 관리인 분이 관리를 하시며
대대적인 시설투자로
낚시터 편의 시설 및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여
낚시인들의 휴식과 힐링에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였습니다.
전기 및 각종 편의 물품과 화장실
꿀렁임이 없는 좌대.
충주호가 안기는 풍경.
당찬 충주호의 붕어들까지
이러한 요소들로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며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충주호 키다리 낚시터★
주소 : 충주시 월악로 473
조황 및 예약 : 010 - 7756 - 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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