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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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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광호수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갑작스러 한파....
겨울 다워지는 12월입니다.
유난히 추웠 주말 날씨 한번
기막히게 잡았다
싶은 자괴감이 드는 날이었죠.
보통 추위가 오면 며칠
안정이 야 조황이
나올 텐데 한 주 한 주 미루다
마침 한파가 시작되는 주말에
금광호수 낚시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런 날은 낚시도 좋지만
따끈한 어묵 한 꼬치에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죠.
오늘은 조황은 큰 기대는
어려울듯하고 겨울 물낚시 준한
모습과 분위기 소개 좀 하려고 합니다.
낚싯대는 꽁꽁 얼었고
조황도 입질도 까칠한
하루였지만 다들 몇 수씩은
붕어 얼굴은 본 하루였네요.
금광호수 낚시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겨울 물낚시를 시작했습니다.
1인실은 대여 난로 하나 쓰면
훈훈하게 낚시할 수 있고요.
좌대별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듯하게 낚시할 수 있는
방한 준비는 마친 상태고요.
동계시즌에는 살림망도 얼어서 망가지고
붕어도 상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살림망은
거치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1인실도 좋지만
따듯한 방을 원하는 분들은
2인실 추천하고요.
난로 피우면 낚시자리도
아늑하고 따듯하답니다.
4인실은 작년에 설치한 텐트 치우고
양옆 바막이만 설치하습니다.
텐트 대신 난로 뒤에 놓고 낚시하면
따듯하게 낚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4인실의 매력은 뜨끈뜨끈한
난방시설이라고 할 수 있죠.
온도 너무 올리면 옷이 탈수도 있으니
적당히 난방 온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눈 소식에 미끄러운 도로...
그럼에도 찾아주신 조사님들...
살림망 없어도 간간이 손맛 보는
분들이 보이니 낮 조황은
붕어 얼굴 보는 건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눈 내린 저수지에서
붕어 얼굴 보는 낭만...
진정한 꾼들만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낭만 아닐까요?
열심히 품질 하면서
입질을 기다리면...
한 마리씩 올라오는 붕어 얼굴 보며
겨울 물낚시 즐기는 분들의 열정은
말릴 수가 없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지렁이 쌈밥이나
대하 정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주말에 낚시한 분 중 손맛 좀 본 분
이야기로 지렁이 쌈밥이
간간이 입질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겨울 물낚시 쉴 때는
따듯한 방이 우선이죠.
입장하신 분들 방안 난방 올리고
이불 깔아두면 금방 따듯해집니다.
2인실 내부입니다.
최근 조황은 두 자릿수 정도는
꾸준히 유지하였고요.
겨울 동안 살림망을
안 펴는 경우가 많아
조황 사진 많이 올리진 않겠지만
날씨 안정되고 나면
두 자릿수 붕어 얼굴은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 대포 시설 준비 완료...
노지에서도 물낚시 즐길 수 있습니다.
1인실 준비 완료...
2인실 4인실도 준비 완료하였죠.
빈자리 잡고 낚시 준비만 하였네요.
옆 좌대 조사님이 어묵탕 준비를
했다고 해서 따듯한 국물과 함께
몸 좀 녹여봅니다.
취사는 금지지만 겨울철
어묵탕 정도 즐기는 건
괜찮을듯하네요.
난로 대여하고 있고요.
개인 난로 사용해도 됩니다.
단 전기난로 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차단기 내려가거나 화제의 위험이 높아
금하고 있으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전기난로 사용 시 경고 없이
바로 퇴장 조치합니다.
따듯한 난로에서 준비해온
간식 즐기며 낚시하는 재미
겨울 물낚시는 추위 속
훈훈함을 즐기는 재미죠.^^
낮부터 한잔한 조사님들은
일찌감치 한숨 자는 모양이네요.
밤이 찾아왔고 일기예보처럼
추위가 밀려옵니다.
따듯한 난로 의지해서
낚시 시작...
가을에 쓰던 채비 그대로 썼더니
건드는 움직이만 있을 뿐
찌 올림을 보긴 쉽지 않네요.
겨울 낚시 즐기려면 좀 예민한
채비도 필요할듯합니다.
수면까지 내려온 고드름 ...
하루 밤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낚싯대는 꽁꽁 얼어 난로에
녹여가며 접고 있습니다.
주말 총평을 하자면 낮에는
간간이 입질하던 붕어들이
저녁에는 좀 떠있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그동안 좌대 아래 들락이던
붕어들이 얼음 밑으로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낚싯대는 3.2칸에서 2.5칸 정도까지
사용하면 될듯하고요.
얼음 하인 따라 얼음 끝자리
노리면 입질 쉽게 들어옵니다.
갑작스러 추위에 별다른 조황 없이
대부분 낮마에서 5~6수 정도
조황이었지만 수위에 어느 정도
안정이 된다면 이번 주부턴
겨울 붕어들 멋진 입질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렁이 쌈밥으로
재미 본 분들이 있으니
출조하는 분들은 지렁이나
대하 챙겨가 보면 좋을듯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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