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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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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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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4-15 14:08:58 / 조회 : 7,313
/ 민물낚시
/ 경기 안성시 금터 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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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전할 시기입니다.
◈◈◈◈◈ 금터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수몰 버드나무에
파릇하게 잎이 올라오고
때를 어찌 그리 아는지 붕어들은
자연의 순리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고삼지 금터좌대의 4월 ....
봄 대물 시즌에 배수기 기준이
겹치는 시기가 피크인 이곳은
고삼지 중하류권 골자리에 위치한
좌대 낚시터입니다.
올해가 마지막 시즌 일수 있고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지만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산업화되는 과정에
좋은 낚시터가 하나둘 사라져 가는 게
아쉬운 따름입니다.
금터 좌대는 뛰어난 시설을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좋은 포인트를 가진
이 시기 대물 토종 터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시기를 알고 찾아오는 조사님들로
주말이면 혼잡할 지경이라
조용히 대물을 노려보고 싶은
시간 여유 있는 분들은
화창한 평일 출조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수몰 버드나무 사이사이
자리 잡은 좌대 포인트는
바닥도 깨끗하고 낚시하는
편의성도 좋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주말에 비바람이
많은 요즘은 평일 출조가
훨씬 유리한 점도 있을 겁니다.
꽃 피는 봄날이지만 아직
밤 기온은 차갑고 바람도
차가운 시기라 방한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수몰 나무 주변 아늑한 포인트와
다양한 수심 물골을 끼고 있는
포인트는 배수기 시즌이 피크 시즌 입니다.
꾸준이 4짜를 배출하는
고삼지 중하류권 득급 포인트로
대물에 대한 기대감...
마지막일지 모를 고삼지의
낚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하루 낚시할 좌대는
있을 건 다 있고요.
냉난방 시설도 갖춰져있죠.
따끈한 차 한 잔 타먹을
물품도 준비되어 있죠.
커피와 물은 챙겨와야 합니다.
시설 좋은 좌대를 원하는 분들은
최근에 만든 신형 좌대도 포인트가
좋은 곳이니 꼭 집어 선택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잔잔한 수면에 햇살 좋은 어느날...
낚시 준비를 마친 분들은 밤낚시에
집중할 생각으로 잠시 쉬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가끔씩 낮에도 4짜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니
긴장을 늦추진 말아야 합니다.
매번 고민되는 선택과 집중이냐
하루 종일 긴 기다림이냐의
고민을 하게 되지죠.
하지만 요령 피우기보단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분들이
조황이 더 좋긴 하죠.
꼭 조황이 아니더라도
그림 좋은 포인트에 낚싯대 드리우고
봄날 햇살 좋은 오후 나른함을
즐기는 여유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복잡하고 머리 아픈일
잠시내려놓고 물멍 찌멍
즐기는 봄 낚시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일 테니까요.
좌대 한 바퀴 돌아보고 낚싯대 펴고 나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 미끼는 글루텐인데요.
시즌초라 글루텐 위주로 낚시하지만
한두 주 지나면 옥수수도 잘 먹힐
시기라 생각됩니다.
야간 낚시를 위해 저녁을 일찍 챙겨 먹고...
케미 불빛 반짝이는 수면을 바라보니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초저녁 간간이 들려오는 챔질 소리...
깊은 밤 들려오는 바늘 터는 물소리...
남들 붕어 잡는 소리만 듣다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전날 4짜도 나왔지만 오늘은
월척급 붕어 다수의 조황이
장원입니다.
좌대가 모두 찬 상황이 아니라
몇 분 조사님과 보낸 하룻밤
낮 마리 부터 마릿수 붕어들
볼 수 있었네요.
시즌초 화끈한 조황을 기대하는 건
어렵지만 발 빠른 소식 전하는 게
목적이니 이번 주부턴 움직여도
좋을 시기라 생각되고요.
사장님 이야기로도 이번 주부턴
제법 조황이 나올 거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잎이 나는 듯하다가
꽃이 피고 좀 있으면 꽃가루 날릴
시기인데요.
도전하는 분들이
대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누구나 쉽게 대물을 만난다면
대물낚시는 큰 매력이 없어지겠죠.
기다림과 도전 아쉬움이 남기에
다시 찾게 되고 또 다른 기대감을
품게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필자의 도전은 실패하였지만
누군가에겐 기분 좋은 하루 일 테니
손맛 본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요.
최근 패턴은 초저녁 새벽 시간대였고
햇살 좋은 아침 9~10시 사이에도
4짜가 곧잘 올라온다니 참고하세요.
씨알 좋은 붕어한 수 올라오는
모습도 눈앞에서 구경만 했으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런 필자의 아쉬움을 많은 분들이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0.JPG
...
계절과 시기는
거짓말을 안 하니
아무리 서둘러도
때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철수하는 분들과 새로
낚시 준비하는 분들의
만감이 교차하고..
하룻밤 꿈같은 시간은
좋은 소식도 아쉬움도
남기고 흘러갔네요.
적당히 탁한 물색에 분위기에
취하는 시즌 ...
수줍게 걸려있는 살림망 구경하는 시간은
필자가 본 손맛이 아닌데도
가슴이 설레더군요.^^
탱글 탱글 씨알 좋은 토중 붕어
마릿수 조황이 시작되고...
4 짜는 못되지만 씨알 좋은 대물들
알자리 보러 다니는 모습을 보니
조만간 산란도 시작될 분위기입니다.
하루하루 좋아지는 조황에
금터 좌대를 찾는 분들도
매일 매일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때는 무르익어 붕어들은 움직이고...
대물 꾼들에겐 1년 중 절호의 찬스인
요즘은 날씨가 변수일 뿐
언제든 기회는 있으니까요.
허리급 두수 담가놓고 떠난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예쁘고 빵 좋은 붕어가 보입니다.
멋진 고삼지 대물 붕어들과
마지막 추억일 수도 있는....
고삼지의 대물시즌
도전 꼭 한번 해보길 추천합니다.
세월은 흐르고 환경은 바뀌더라도
좋은 추억과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테니
낚시꾼에게 남는 건 추억과
향수 아닐까 싶네요.
월척급에서 허리급 이상은
한두 마리씩 담겨있는
살림망들을 보니
어복은 따로 있나 싶기도 합니다. ㅋ
2025년 마지막이란 아쉬움 대신
좋은 추억 만드는 금터 좌대가
되길 바라며...
최근 들려오는 4짜소식에 기대를 더하게 되네요.
나머지 시간은 조사님들의
좋은 시간이길 기대해 봅니다.
좌대 예약이나 조황 문의는
전화문의하시길 바라고요.
금터 좌대의 봄 시즌 소식은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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