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고 봄꽃이 만발하는 화사한 4월 입니다.
이번 붕어마을 4월 정출은 봄을 시샘하는듯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비와 바람이 함께한 초저녁까지의 약간의 굴곡짐이 있었지만 다행 스럽게도 저녁 식사후부터는 바람이 자기 시작하면서 편안한 밤낚시가 되었군요.
그래도 다행 스럽게 많은분들이 사전에 불순한 예보가 있었음에도 함께해주시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이곳 충남 아산에 자리한 월랑낚시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변 정리가 잘되어있고 잔교 시설도 좋았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생각보다 낚시할 자리가 적어서 많은 인원이 함께 하기에는 협소 하다는 느낌 입니다, 대략 20명 이하의 소규모 정출지로서 적당 하다는 생각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미끼는 글루텐이고 옥수수에도 입질을 보이더군요, 지렁이나 어분 계열에는 간간히 블르길 같은 잡고기가 달려듭니다.
낚여나오는 붕어들의 때깔은 참으로 곱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빵도 좋은게 당길힘도 제법 좋았다고들 합니다.
아직은 시기상 연밭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상류권 전체가 연밭으로 뒤덮일 정도로 번성 한다고 하는군요.
이번 정출에서도 ?은 연줄기나 조금 있는 갈대무더기 주변으로 낚시한 분들이 좋은 조과를 보이더군요, 대길이는 최대 4칸대 정도면 어느장소나 무난하게 낚시가 가능할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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