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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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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남겨둔 봄의 화려한 엔딩~~*
여름의 시작 입하(立夏)~!
봄은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반짝이는 형광색 봄도
이제 초록으로 넘실거립니다.
그렇게도 꾼을 애태우며
허락하지 않던 봄은
여름 앞에서야 예사롭지 않은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1톤의 붕어가 몰고 온
봄의 화려한 엔딩~!
마치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붕어 입질
한 마리, 또 한 마리.
터질 듯한 손맛에
시간도, 말소리도, 바람도
잠시 멈춰 선 듯했습니다.
미치도록 산만한 봄바람에
몸이 익어 가는 줄도 모르고
포천 마전낚시터에서
남겨둔 봄을 만끽했습니다.
그날 그 순간,
쉴 새 없이 올라오던 찌와
물비늘 사이로~
우리의 봄은 ‘아직’입니다.
방류빨~ 초대박~
방류는 '찐'이었다~!
포천 마전 낚시터
주말 어김없는 비 소식에
수온은 오르지 않고
정치적 혼돈과 불경기~
올해 봄은 혹독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계절은
계절의 건널목 5월
연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계절의 여왕’입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와 달리
산란 특수는 끝나고
더위와 배수가 시작되어
낚시는 어렵기도 한데요.
오늘은 사시사철 언제나
명쾌한 해답을 주는
전천후 입질 핫 플레이스
마전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마전낚시터는
약 10,000평 / 수심 3m의
향붕어 전용터입니다.
시설도 깔끔하게 정돈되어서
개인/ 2인/ 4인 좌대,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등
붕어 낚시에 알맞은 구색과
편의를 갖춘 곳입니다.
시설 관리상태도 꼼꼼해서
언제나 청결하고
부족한 부분은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요.
누수가 있었던 2인 좌대는
지붕을 새로 씌우고
내부엔 냉장고를 추가해
한결 좋아졌습니다.
마전 인기의 비결은
시설도 관리도 훌륭하지만,
조황을 위해 방류를
아끼지 않기 때문인데요.
올해도 주 4회 (화, 목, 금, 토)
주당 800 ~ 1,000kg
대량 방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1톤 행사가 있었는데요.
조삼모사(朝三暮四)식으로
행사 전후 방류량을 줄여
눈속임을 하는 곳도 있지만,
마전은 그런 장난 없습니다.
저울에 일일이 계측하고
손님 두 분이 확인해
이번에도 총 1,016kg
시원하게 방류되었고요.
올해도 향붕어 당찬 손맛
넉넉히 볼 수 있도록,
1톤 방류 행사는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방류 후 2시간 되었을까?
바로 반응이 옵니다.
새 붕어, 묵은 붕어 가리지 않고
조황에 불이 붙습니다.
보통 주말에 하는 방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눈요기’라고 폄하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반만 맞는 얘기로
입식 환경에 따라
일명 방류 빨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수심과 수온차가 큰 계곡지는
양식장 환경과 달라서
적응시간이 필요하지만,
평지지는 그렇지 않은데요.
마전은 잘 닦인 평지형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수위와 수질 컨디션을 유지하는
암반수 유입량이 상당해
대류 사이클이 원활하고~
이는 품질하면 언제든 반응하는
높은 활성으로 이어져
방류 효과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량 방류를 하는 날은
날씨, 피딩 시간 상관없이
붕어가 걸신들린 듯
종일 입질을 하는데요.
다른 곳은 모르겠습니다만,
마전 낚시터의 방류 빨
하나 만큼은 분명합니다.
확실한 손맛 기회~!
놓치지 말고 참석하세요.
이젠 밤에도 영하권을 벗어난
진정한 밤낚시 시즌~
아직 날벌레 성화도 없고
패딩 점퍼 준비하면
선선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시원한 찌 올림에
넉넉하게 차오르는 손맛까지
역시 붕어는 밤낚시~!
이만한 재미가 없네요.
다음날 아침~
밤 기온이 쌀쌀해서 인지,
질리도록 손맛을 봐서 인지,
연휴 교통체증 때문인지,
일찍 귀가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침까지 남아있는 분들은
모두 초대박입니다.
이날 100수 이상만 8명~
기본이 50수 이상입니다.
그것도 포인트를 가리지 않고
하류부터 상류까지
부지런히 낚시한 분들은
원 없이 손맛을 만끽했네요.
주말 조황이 이럴 수 있나요?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
마전 낚시터 조황에
입질 가속이 붙었습니다.
보통 포인트와 실력에 따라
대박이 있으면
쪽박도 있기 마련인데,
어쩜 하나 같이
살림망이 풍성한지~
게다가 상처 없이 깨끗하고
씨알도 이제는 허리급이
기본 사이즈라고 할 정도로
조과가 탐스럽네요.
대량 방류로 자원이 상당하니
폭탄 집어는 필요 없습니다.
물성을 높여 운용하고
찌 맞춤은 무겁게 맞추세요.
다른 요령은 없습니다.
그저 꾸준히 밥 질 해주면
그만큼 반응이 따라오고
그게 마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리고 제발 마전에 올 때는
살림망 여벌로 챙기세요.
100수 이상을 한 망에 넣으니
올리기도 힘들뿐더러,
이날 망이 3개나 터졌습니다.
주작을 의심하지 말고
당장 이번 주말 마전에 가서
실제 낚시해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겁니다.
말로는 설명이 어렵지만,
떡밥 몇 덩이 품질하면
개체수 많고 활성 높은 곳은
벌써 찌 놀림이 틀려요.
유난히 어려웠던 올봄에도
거침없이 쏟아냈고,
활성이 물오른 초여름
1톤 방류이후 연일 대박입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정겨움과 그리움이 완숙미가
묻어나는 원조 붕어터
지나가다 목을 축여도 좋을
차고 맑은 지하 암반수가
연중 수위와 수질을 유지하고
출조 형태와 스타일에 대응하는
정돈된 시설과 넉넉한 주차장
최상급 대물 향붕어의
주 4회 대량 방류와
몸통까지 찍어 올리는 활성도
특별한 포인트가 없기에
초보나 주말 꾼 모두
평등한 손맛을 보장받는
명품 붕어터 마전~!
연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계절의 여왕 5월
마전과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네비 : 마전낚시터 검색)
010-863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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