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추위가 제법 느껴집니다. 입춘이 왔는데도 많이 춥습니다.
당연히 몸이 움츠러 들기 마련. 주말 저수지도 평소와는 다르게 여유가 있어보이네요. 그래도 낚시열정 대단하신 분들은 오셔서 서로 안부도 묻고 입낚시도 하시면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다 가십니다. 요즘 저수온으로 약간 까다롭기는 하지만 플라이의 경우 패턴만 잘 맞추시면 손맛은 충분히 보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단지 하루 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는 것이 관건이죠. 대체적으로 사이즈 작은 것이 무난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니 마라부 리치나, 에그등을 사용하면 심심치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반응이 좋다가 점심때는 긴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해질 무렵에 활성도가 살아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아침 저녁에는 중층에서 잘 물고 낮에는 수심 3미터권에서 반응이 있었습니다. 소강 타임에 지곡지 사장님께서 보트로 휘저어 주시니까 갑자기 입질이 붙기 시작했지만 잠깐이었고 잦은 패턴 교체와 인내가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드물게 들어오는 입질이지만 시원하게 들어오더군요. 입문자 무료 플라이 캐스팅 강습도 하고 즐겁게 낚시하다 왔네요.
루어플라이하우스샵에서는 겨울철 저수지 송어 낚시 시즌동안 현장 무료 캐스팅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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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고 추워도 낚시인들은 낚시를 하네요.
저수온기에 접어들면서 쉽지않은 저수지 낚시지만 이를 극복하면 많은 것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추웠던 2월 초 주말 지곡 낚시터 송어터 전경입니다.
미니 마라부 리치를 사용해서 님핑을 했습니다.
오랜지색 미니 마라부 리치가 잘 듣는 상황.
루어 낚시만 하시다가 플라이 낚시에 입문하신 분께 현장 무료 플라이 캐스팅 강습이 있었습니다.
감각이 좋으셔서 빠른 시간내에 더블홀까지 하시더군요.
플라이 입문을 축하드리구요. 언제든지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셀카도 찍어보고...^ㅇ^
배군덕님 역시 에그로 히트하시네요.
저는 오랜지 색 미니 마라부 리치로 계속해서 손맛을.....
갑자기 얀마커가 쑥 들어가길래 훅셑을 하니 꿈적도 안합니다.
힘을 얼마나 쓰던지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지곡지 송어
한참만에 랜딩 성공.
대형 송어가 미니 마라부 리치를 물고 올라왔네요.
정영민님도 멋지게 히트.
배군덕님 히트
코너에 얼음이 떠다니는 것을 보니 춥긴 추운가 봅니다.
루어 낚시 하시는 분들은 하류 부교권에서 심심치 않게 랜딩을 하시더군요.
오전 일찍 오셔서 두자리 수를 채우신 이형훈님.
지곡지는 이른 아침 조황이 월등합니다.
이형훈님 치즈색 에그로 히트.
빠른 리트리브 액션을 멋지게 구사하시는 강대승님 히트.
점심때 소강 상태에서 보트 물살이 활성도를 잠시나마 확 올려주더군요.
늦게 오신 정찬선님도 바로 바로 입질을 받아내십니다.
저녁무렵에 중층에 올라온 송어의 입질이 연속으로 있었습니다.
사료 타임 이후에는 검정색 에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 대형 송어가 미니 마라부 리치를 물고 올라왔네요.
춥지만 지곡지에서 반가운 분들과 즐겁게 낚시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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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루어 특파원 조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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