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떡 방류했습니다.
11월 5일 토요일.
마둔지로 가는 새벽길 외기 온도가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마둔지에 도착하니 물안개가 연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외기 온도는 찬데 물은 상대적으로 따듯합니다.
떡붕어들이 수면 위로 라이징을 합니다.
상류쪽 잔교에 앉아 18척으로 준비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무크 톱 찌.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매쉬 포테이토, 파워 포테이토에 감자 콘트롤을 혼합하여
부드럽고 점성이 있게 만들어 봅니다.
입질을 받고 챔질을 하니 8치급.
우측에 앉은 이상득씨는 16척으로 8-9치급 잡아냅니다.
노만섭씨는 13척으로 입질 받습니다.
다시 15척으로 바꾸니 척상급이 나옵니다.
이후에도 크기가 그만그만합니다.
떡붕어 나올 만하면 대류가 좌우로 흐르고 바람까지 붑니다.
이제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처음 생각에는 18척 정도에서 큰 떡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13-15척 사이에서 입질 빈도도 높고 사이즈도 좋았습니다.
드문드문 빙어도 걸려나옵니다.
이제 곧 빙어 시즌이 시작될겁니다.
11월 2일에는 대떡들이 방류되었습니다.
안 대표의 지론은 “자생 떡붕어들이 지속적으로 근친 교배를 하게 되면
열성화가 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좋은 떡붕어를 가져다 이식해야
우성화가 된다.”고 합니다.
자로 재지는 않았지만 큰 떡은 5짜가 넘어 보입니다.
올해는 안 나오겠지만 마둔저수지에 잘 적응하고 내년 봄에 나오면
목줄 다 터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조황 문의: 010-9470-4643
#마둔낚시터 #떡붕어전용손맛터
#조남열수제찌
#중앙어수라상사 #매쉬포테이토 #파워포테이토
#포테이토콘트롤
알림
유료터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