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제 밤 기온이 영하2도까지 내려갔다네요.
오늘 "입동"이라 그랬나 봅니다.....겨울....아흐...
쫌 있으면 얼음낚시 간다는 소리가 들리것쮸....음
집에 있자니 거시기 하고 머시기해 찌맛이라도 보고오자 싶어
룰루랄라 ~ 튼실한 붕순이가 살고 있는곳으로 쓩~
짬낚 케이스를 울러메고 나머지 장비등를 들고가 따뜻한
포인트에 대를 널어 봅니다.
여러마리 필요 없고 한 두마리만이라도!... 기대를 잔뜩하고
부지런히 미끼를 갈아주는데...바람결에 찌 움직임이 보이기에
챔질을......
어허....불루길 고얀놈이 붕어밥을 탐하다....지옥행을....
뒤 이어 서너마리 더 불루길 사형시키고....
붕어는 기경도 못 하고 대를접는 불상사가....아휴.....
돌아 오는길....지난번 큰비 오기전에 들렸을땐 바닥이 거의 들어날 정도로 배수가 되고 또 낚싯꾼들이 미웠던지 주변 나무들을 베어 낚시 하던 자리에 수장시킨 소류지를 답사....하니
지금은 만수 상태....
기어이 붕어를 보고 말겠다는 생각에 떡밥 조금 비벼서
붕어를 꼬셔 보기로 하여... 작은것이지만.... 붕어 비린내
맡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겨 들어왔다는 이바구 랍니다. 끝.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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