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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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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낭만의 여름 바다~*
이번 주말 더위 스케쥴은 초복
다음 주말은 대서(大暑)
깊어질 대로 깊어진
여름의 정중앙입니다.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
이제 겨우 더위의 문턱인데
꿉꿉~ 눅눅한 찜부럭이
심신을 파고듭니다.
그럼에도 갈매기 울음과
생명력 가득한 갯내음,
햇살처럼 뜨거운 손맛은
우리를 설레게 하는데요.
동해의 쪽빛만 바다인가?
서울에서 불과 40분
교통체증이 전혀 없는
가장 만만한 바다이지만~
물이 밀고 나며 불어오는
서늘한 바다의 에너지로
가슴을 채우는 일은
언제나 근사하기만 합니다.
이제 방학과 휴가시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낭만 낚시를 찾아
영종도를 탐방합니다.
천혜 사랑 바다 낚시터
개장 이야기
영종도 천혜 바다 낚시터는
수 면적 16,000평, 수심 5m의
국내에서 호지 면적이
가장 넓은 바다 유터로
그동안 갯바위낚싯대(5.3m) 전용
1호지만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 금요일 루어대 전용
2호 지를 개장했습니다.
약 4,000평 규모의 2호 지는
‘천혜 사랑 바다 낚시터’로
이름뿐만 아니라,
매점과 회칸, 화장실, 손질터 등~
모든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기존 천혜 바다 낚시터와
분리되어 운영되는데요.
그럼 차근차근 들여다보겠습니다.
관리 사무실 및 매점입니다.
이곳은 12시간 기준
자율입장으로 입어료는
남성 8만 원 / 여성 7만 원
초등생 6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요.
매점에는 소품과 미끼,
낚싯대 대여와 요깃거리까지
구색을 잘 갖추고 있어,
빈손으로 오셔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칼맛 좋은 실장님이 운영하는
사무실 좌측 회칸입니다.
06시~ 24시 매일 18시간
연중무휴 운영됩니다.
우측 화장실 건물 끝에는
셀프 손질터도 물론 운영됩니다.
열린 공간이니 깔끔한
뒤처리 부탁드립니다.
더위 갈증 해소 음료로
아메리카노만 한 게 없죠?
회칸 좌측으로는 간이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시설을 보았으니,
이제 호지로 나가보겠습니다.
호지는 크게 방갈로 구역과
자유 구역으로 나뉘는데~
약 100여 석의 자유 라인에는
낚시 의자와 함께
그늘막과 휴게 벤치가
기본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지 정 가운데를 차지한
방갈로 구역은
육상에 10동/ 잔교에 20동
총 30동이 운영되는데요.
각 동 야외 테이블은 기본이고
청결하게 운영되는
방갈로는 3인이 쓰기에
알맞은 크기입니다.
시스템이 유사한 타 유터에 비해
호지의 면적이 커서
나름 캐스팅할 맛도 나고~
어집과 어도, 가두리 등
낚시 재미를 위한
포인트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좌대 낚시의 편안함과
노지 낚시의 재미~
두 장르의 장점을 알맞게
콜라보한 느낌입니다.
현재 방류 어종은 참돔과
돗돔, 홍돔, 돌돔, 병어돔~
대형어종으로 점성어,
민어, 능성어, 자바리~
없는 어종이 없습니다.
개장 기념으로 입어 할인권을
증정하는 ‘돌바리&능바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아래 카페를 참조하세요.
2톤 가까운 개장 밑고기에
이날 방류량까지 상당했지만,
개장 이후 기상이 안 좋아
쌓인 고기가 상당합니다.
특히 돌돔과 능성어, 자바리 등
여름에도 찰진 감칠맛을
자랑하는 고급어종의
움직임이 없다고 하는데요.
경험이 많은 꾼들은 아시죠?
호지 적응이 끝나면
한 방에 쏟아집니다.^^
날씨 좋은 주말 도전해 보세요.
이날 구라청의 폭우 예보와
평일 개장이라 한산했지만,
커플과 가족 출조객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왕초보부터 고수까지
남녀노소, 가족과 동료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 황산 초지 낚시터에서
호응이 상당히 좋았던
초보존이 운영되어
초보도 손맛이 보장되고요.
상대적으로 호지는 작지만,
고기 사이즈와 방류량은
노지와 같기 때문에~
오히려 고기 밀도가 높고
포인트 공략이 편해서
조황의 기복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컨트롤이 편하고 감도가 좋은
루어대를 쓰기 때문에
좀 더 강한 손맛과
섬세한 운영이 가능한데요.
가족/ 체험/ 초보낚시로
물론 안성맞춤이고,
가끔 가볍게 낚시를 즐기고픈
꾼에게도 매력이 있습니다.
거창한 의미와 목표
어깨를 짓누르는 장비와
알량한 자존심은 내려놓고,
줄이고, 비우고, 가볍게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
이날 천혜 사랑 개장을 기념해
게릴라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방류어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5명을 시상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이벤트는
꾸준히 열어갈 계획인데요.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 하는
젊고 활기찬 운영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자~ 그럼 개장 분위기와
편의시설은 살펴보았으니,
천혜 사랑 개장 조과
몇 장 보겠습니다.
위 사진만 보면 돗돔만
나오는 듯 싶지만,
작은 호지에도 나름의 어종
포인트가 있습니다.
특히 좌교 끝은 점성어가
반상회(?)를 열었는 지~
주변 조사님들께 나눔을 하고도
이 정도 남았습니다.^^
포인트는 가두리보다는
어도와 어집이 좋았는데요.
그르퍼 종류의 고급어종은
대부분 어집에 있지만,
개장 첫날이라 그런지
포인트 어집을 찾아내지
못한 듯 조황이 전무한데요.
이벤트도 있고 방류량도 상당하니,
도전해 보세요.
이제 곧 방학과 휴가시즌~
남들 다~~ 하는 바쁘다는 핑계,
얘들은 위험하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접어 두시고,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영종도 천혜 바다 낚시터가
천혜 사랑 낚시터와 함께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혀
시즌 2막을 시작합니다.
남녀노소, 왕초보 누구라도 좋고
채비, 장비, 복잡한 이론....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함께하고 즐기고픈 마음,
그거면 충분합니다.
분위기는 영종도 바닷바람이
조과는 천혜가 책임집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천혜 사랑 바다 낚시터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 -> 카페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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