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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층/내림낚시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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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류지 중층낚시를 하는 과정 중에 낚시인들을 쉬 지쳐버리게
하는 것이 잡어(피라미,살치,참붕어,등) 들의 성화 입니다.
항간에는 잡어를 퇴치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각 낚시언론사 마다
방법론을 연재를 하여서 낚시인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각 저수지마다 잡어의 성화가 다소 줄어 들어서
처음 중층낚시에 입문을 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수가 없더군요.
일부 고참꾼들은 잡어가 없으면 중층낚시 자체가 생동감이 없다고 하지만
처음 중층낚시에 입문을 한 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잡어의 등쌀 없이
찌가 다소곳이 안정이 되는 것을 보고만 있어도 좋다고 하니까요.
오늘은 나름대로의 잡어 퇴치법에 대해서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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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 잡어를 두려워 말고 친근감을 가져라.
무슨 황당한 이야기냐고 하겠지만 떡밥을 보고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잡어 이다 보니 불가분 미끼를 투척을 함과 동시에 먼저 인사를
하게 마련이다. 황량한 수면을 향해 던지는 조그만 미끼에 반응을 하는 것
자체에 잡어지만 얼마나 고마운가!!
(간혹 잡어의 입질도 없어서 저수지 전체에 물고기 한마리 없는 것이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듯이 반가운 대상으로 생각을 하라는 뜻)
◆ 둘째 : 집어가 된다는 확신을 가져라.
한시간..... 두시간..... 한나절이 다 가도록 피라미 등쌀에 시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짜증나고 피곤해 지는 법이다,
그래도 오늘 환경으로 보아서 분명히 집어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다 보면
어느순간 피곤이 한순간에 날아 가는 짜릿한 순간을 맞이 할수가 있는 것이
중층낚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셋째 : 처음부터 고부력 찌로 시작하라.
보기에는 투박해 보여도 빨리 채비를 정열해 주고,
잡어의 잔 입질을 어느정도는 걸러 주는 역활을 하는 고부력 찌가
잡어로 부터의 성화에 그나마 덜 시달리는 찌 선택법이다.
◆ 넷째 : 대류를 보고 떡밥을 셋팅하라.
매일 출조를 하던 곳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처음 출조를 하는 곳이고,
그곳(포인트)에 대해서 정보가 없다면 채비를 한 다음, 찌를 던져 보아서
그날의 대류의 흐름을 파악하고 떡밥을 셋팅 할 것을 권한다.
(깊은 수심대에 대류도 심한데 너무 풀림이 좋게 떡밥을 만들어 놓고,
못쓰고 다시 반복해서 떡밥을 만드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도 반드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 다섯째 : 떡밥운용의 묘를 최대한 활용하라.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사항이 떡밥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변의 선배조사님들이나 낚시관련 잡지 등에서 배운
잡어의 성화에 대응을 하는 방법을 생각하며 나름대로 떡밥을 운용 해 보는 것이다.
(가령 입질층이 3m권 이상으로 깊이 먹으면 풀림이 수직으로 조금씩
흘러 내리면서 찌가 서고 나서 미끼가 30이상 바늘에 달려 있을 정도로
풀림이 늦게 운용을 하는 등, )
◆ 여섯째 : 채비에 변화를 준다.
가령 목줄을 짧게, 또는 바늘의 단차를 달리 해 주는 등, 현재 낚시를 하고
있는 형태에서 변화를 주는 것을 생각 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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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간단하게 나름대로 잡어의 성화에 대응을 하는 자세와 방법을 살펴 보았습니다.
물론 위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필자가
평소에
낚시를 하면서 나름대로 즐겨 사용하고 또, 여러분들도 익히 사용을 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현장에서 낚시중에는 금방 생각이 나지를 않고,
허둥대는 것은 아마도 반복적인 학습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 합니다.
우선 낚시터에서 한가지 한가지 차근차근 해 나가다 보면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서 고수(?)의 칭호를 받는 날이 있겠지요....,,
제일 중요한 것이 결국은 낚시도 어떻게 접근을 하고,
과정을 키우면서 즐기느냐 하는 것이 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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